2020. 2. 7. 22:23ㆍ영어캘리
올해 그래미는 빌리 아일리시가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습니다. 빌리를 주축으로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컸습니다. 이미 예상했다시피 2019년의 빌리의 활동과 인기는 어마어마했죠. 나오는 싱글마다 히트를 쳤고 그녀의 뮤비와 패션 등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그 어느 때보다 정숙한 분위기를 이어졌습니다. 바로 시상식 전에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사고로 그의 딸과 함께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상식은 코비에게 헌정하는 노래와 묵념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적은 손글씨는 빌리 아일리시의 앨범 타이틀입니다.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우리는 잠에 들면 어디로 가게 되나요?
재밌는 펜을 소개할게요. 바로 사쿠라 젤리롤 펜입니다. 이미 많이 아시겠지만 색깔이 하얀색, 금색, 은색등이 있어서 쓰는 재미가 있어요. 항상 하얀 종이에 검은 잉크로 쓰다가 검은 종이에 하얀잉크로 쓰면 무언가 달라보이고 새롭고 재밌어요. 예전에 사쿠라 젤리롤펜과 유니 스그노 스탠다드를 구입해서 좀 쓰다가 손글씨에 관심이 많으신 작은어머니께 선물로 드려서 이번에 다시 구입했습니다. 작업할 때는 필요가 없어서 굳이 살 필요는 없는데 가끔 하면 재밌어요.
SAKURA 젤리롤 파인 데코펜 0.6mm 10색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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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국내제품 내손에 캘리그라피 엽서종이입니다. 스노우화이트, 화이트, 블랙, 네츄럴, 크라프트등 여러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104mm x 153mm 으로 엽서느낌으로 쓰고 선물 주기도 좋아요. 딥펜, 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 보다는 브러시, 캘리그라피펜등을 이용한 모던 캘리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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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시면 보일듯 말듯한 줄이 보일겁니다. 이건 제가 샤프로 선을 그어놓은 겁니다. 세줄을 그어 놨는데 첫번째와 두번째 줄은 간격이 좀 있고 두번째와 세번째 줄 사이는 그보다는 좁아요. 글씨를 예쁘게 쓰려면 선과 높이가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레이저 수평기를 쓰기도 합니다. 엽서나 편지지등은 아래 가이드 선을 넣어서 쓰는게 불편하니 레이저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짝 연필이나 샤프로 선을 그어서 써주고 지워주는 경우도 있고요. 두번째와 세번째 칸은 소문자가 들어가고 첫번째와 두번째 칸은 대문자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일정한 높이만 잡아줘도 글이 정리되고 일정하게 보여요. 라인으로 되어있는 노트는 전부 저렇게 쓸수 있습니다. 처음 연습할때는 그리드 , 블록 등 네모난 칸이 들어있는 노트에 연습하는게 많이 도움이 돼요. 무엇이든 기본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본기를 잘 지키는게 너무 힘이 들죠. 누구든 먼저 코트에 나가 볼을 치고 싶어하고 누구든 링에 들어가 스파링부터 하기 시작하죠. 하지만 어느정도 페이즈에 들어가게 되면 기본기를 탄탄하게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명확하게 갈리게 되고 또한 흥미도 잃게 될 가능성이 많아요. 그래서 무엇이든 초석이 중요한 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글쓰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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