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3. 08:57ㆍ영어캘리
Pandemic(펜데믹): 팬데믹 또는 범유행은 전염병이나 감염병이 범지구적으로 유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병은 여러 대륙으로 퍼지며, 심지어는 전 지구적으로 퍼진다.
A pandemic (from Greek πᾶν pan "all" and δῆμος demos "people") is an epidemic of disease that has spread across a large region; for instance multiple continents, or even worldwide.
일류가 재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재해와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전염병'이라는 큰 재앙이 있습니다. 사실 전쟁 때도 세균을 퍼트려 사람들을 감염되게 만들고 스스로 자멸하게 하는 아주 치졸한 방법도 있습니다. 얼마 전 시청했던 다큐멘터리 Pandemic : outbreak (아웃브레이크)를 보고 아주 우려하는 상황이 며칠 후에 똑같이 발생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로 고통을 겪은 후에도 그렇게 똑같이 피해를 보는 건 아주 어리석게 보입니다.
역사상 범지구적으로 많은 생명을 앗아간 케이스는 결핵과 수두가 있었습니다. 페스트라고 불리는 흑사병 , 영어로는 블랙 데스(Black Death)로 인해 14세기에는 백만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에이즈, 스페인 플루, H1N1등이 있습니다.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를 듣고 어떨지는 간접적으로 느껴봤습니다. 하지만 의학의 발전과 과학의 발전으로 현대사회에서는 아주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나 중국에서 흑사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왔다고 했을때 큰 재앙으로 이어질수도 있겠구나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최근 펜대믹을 알아보자면
SARS(사스)
2003년 이탈리아 의사가 처음 발견했으나 그도 역시 사스에 감염돼 세상을 떠납니다.
Zika virus(지카 바이러스)
2015년과 2016년에 걸쳐서 유행했으며 백오십만 케이스가 확인되었습니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Wuhan coronavirus)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우한폐렴입니다. 중국 후베이성의 한 해산물 시장에서 벌어졌습니다. 해산물은 물론 야생동물까지 바로 지 자리에서 해체합니다. 14,579명의 확진자 그리고 305명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났고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국가나 시민들이 중국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하지만 금지시켰을때 불법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오히려 관리가 되지 않아 더욱더 위험에 처할수 있습니다. 금지시키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허용을 하되 제대로된 검사와 추후관리가 필요합니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게 더욱더 위험한겁니다.
전세기를 통해 우한에 있는 한국교민들이 입국을 하였습니다. 엄청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아산으로 이동해서 아산경찰인재개발원에서 1인1실을 쓰며 격리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떤 시민들은 반대시위까지 벌였는데요, 이는 그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주는 것입니다. 우리모두가 감염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어떤이의 딸, 아들이며 부모입니다.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같이 협력해야 재앙을 이겨낼수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팬데믹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고 캘리그라피에 대한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요즘 특히나 글을 쓰면 쓸수록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어떤 무엇인가에 깊이 빠지게 되면 어떠한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아마 제가 지금 그 단계중 하나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타를 연주한지 20년이 넘어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타는 어렵고 C 코드 제대로 잡는것 그리고 코드 이동할때까 갑자기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때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모르면 용감하다고 어릴적 그냥 어린 객기로 후렸던거죠. 이렇게 한 분야에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려면 거쳐야 되는 산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 겪는 단계는 바로 각도입니다. 보통 우리가 필기체를 보면 각도가 비스듬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각도를 말하는 겁니다. 이 각도는 63도정도 되며 이를 도와주는 캘리그라피 노트도 있습니다. 다시 처음 캘리를 배울때로 돌아가서 이 점에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글이 정갈하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줘야 하는데 바로 기둥들의 각도가 일정해야 합니다. 이 노트는 일정한 각도를 연습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줍니다. 이 노트를 복사해서 그 위에 바로 써도 되고 책받침처럼 받치고 보면서 쓰면 됩니다. 물론 라이트박스가 있으면 더 잘보이고 위에서는 아주 밝은 조명을 떄려줘야 겠죠.
아마 집에 네모난 칸으로 되어있는 노트가 하나씩은 있을겁니다. 거기다가 위아래 두칸을 기준으로 비스듬한 선을 그어주면 됩니다. 저는 로디아 패드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네모난 칸의 로디아 패드에 연필이나 샤프로 선을 그어주고 그 위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지워주면 돼요. 아쉽지만 딥펜/카퍼플레이트 연습노트를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힘들지만 쉽게 집에서도 만들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품참고용으로 올렸습니다. 비싸고 해외배송이라 구입은 절대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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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펜촉은 니코G 입니다. 만화를 공부한 사람들도 친숙한 펜닙인데요 저는 헌트닙을 거쳐 니코G 를 경험했는데 그 후로 계속 Nikko G 닙만 쓰고 있습니다. 일단 구하기가 쉽고 그 구하기 쉬운 닙들중에 아주 좋은 퀄리티라서 그렇습니다. 대체로 일본 제품이 아주 디테일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일본 제품은 쓰면 쓸수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도 이제 모방은 그만하고 필기감을 위해 연구하고 투자를 해서 저도 저렴하게 좋은 한국볼펜을 구입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쓰다보니 좋은게 일본제품이였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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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는 펠리칸4001을 씁니다. 펜닙과 마찬가지고 다양한 잉크를 경험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홍대의 호미화방이나 교모문고등을 방문할때 잉크를 체크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하나씩 사서 경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딥펜/캘리 수업을 받을때 받았던 잉크는 마음에 안들어서 제 인생잉크를 찾으려고 한동한 노력했던 시간들이 있는데 바로 펠리칸4001이 제가 써본 잉크중에 제일 좋았던 겁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구입할수 있는가, 라는 부분도 중요합니다. 제일 싸게 구입할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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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펜/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는 제품을 전부 따로 구입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그만큼 더욱더 본인 취향에 맞게 고를수 있고 조합도 가능합니다. 그중에 사야할게 펜대입니다. 펜홀더도 핸드라이팅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저는 스피드볼로 시작해서 타치카와로 마무리했습니다. 현재는 두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스피드볼 홀더로 사무실에서는 타치카와 홀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집에서 썼기 때문에 스피드볼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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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위기에서 한몫챙기려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유통사들을 볼때 한숨이 좀 나옵니다. 그런 위기를 본인의 기회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마스크는 감염자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착용하는 목적이 크다고 하지만 미세먼지부터 상승했던 두려움들 때문에 일반인들도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는 두꺼운 마스크를 껴야 침이 밖으로 나가지 않으며 마스크가 없을때는 옷소매를 이용해서 해야한다고 합니다. 모두 몸 관리 잘하시고 이 위기를 같이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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