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캘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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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봄밤 명대사 손글씨 - 내 전화번호 줄까요?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어요. 바로 한지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봄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동시 공개돼서 편하게 넷플릭스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영화같은 퀄리티에 탁월한 연기가 보는 재미를 몇배 증가시켜줍니다. 자연스러운 한지민연기도 볼만한데요 무심하게 흘리는 대사들이 재미있어요. 오늘은 1회에 나왔던 재밌었던 명대사를 적어봤습니다. 펜: 쿠레타케 저널&타이틀 https://coupa.ng/bhmVL0 [Kuretake]지그 메모리시스템 듀얼 팁 저널 앤 타이틀 마카(ms-3600) COUPANG www.coupang.com 캘리그라퍼: 거스 더 캘리그라퍼 http://www.instagram.com/gus_the_calligrapher https://youtu.be/Q3ndEd_oGSo 드라마 봄밤 추천합니다.
2019.06.04 -
봄날은 간다 - 명대사 캘리그라피 "내가 라면으로 보여?"
한국영화 마스터피스 "8월의 크리스마스"를 감독한 또 다른 마스터피스 "봄날은 간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라면먹고 갈래요?"가 있죠. 소위 썸 타는 시기에 나오는 대사였고 그 이후 권태기를 나오는 대사가 또 있어요. "은수 씨, 내가 라면으로 보여? 말조심해!" 오늘은 펜텔 사인펜으로 적어봤습니다. 펜텔 사인펜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러시 펜 중에 하나예요. 아쉽게도 교보문고나 일반문구점에서 구하기가 힘들어 저는 인터넷으로 많이 주문해 놨습니다. https://coupa.ng/bhmVIn 펜텔/붓터치사인펜/SES15C COUPANG www.coupang.com 오늘은 지브라에서 나온 비슷한 브러쉬펜을 사 왔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럼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https://youtu.be/c85c..
2019.05.31 -
[손글씨/캘리그라피] 노자의 말 - 노자도덕경중에서
몇 년 전 대구에 사는 동생이 책을 하나 줬어요. 윤리를 가르치는 선생이 저에게 노자의 노자도덕경을 건네주었습니다. 인문학 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평생 읽어야 할 책이 하나가 더 생긴 셈입니다. "도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라면 영원한 도가 아니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노자도덕경] 노자 사람들은 영원하다 영원하지 않다 왈가왈부 하지만 모든것은 개념과 이름을 붙이는 순간 그런 논쟁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논쟁이기도 하죠. 겨우 팔십 년 사는 인간로서는 더욱더 그렇고요. 도가 무의식처럼 생활화된 사람들이 도를 말로 떠벌이고 다닐까요? 가끔 하는 사람들이 더욱더 힘이 든 것이고 그리고 그의 대한 보상도 원해서 사진을 올리거나 떠벌이고 다니는..
2019.05.27 -
5월 한달동안 손글씨 영상 모음
올해부터 하루에 하나씩 쓰고 달마다 모은 영상을 올린다고 결심한 게 벌써 다섯 번째 모음 영상이네요. 금방 12개가 되어서 또 일 년이 가버리겠죠? 지금은 힘들지만 습관이 되면 일상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생겼다면 예전엔 영어를 많이 썼고 지금은 한글을 많이 씁니다. 사실 작업을 하면 영어보다는 한글을 많이 쓰게 되서도 그렇고 한글이 반응이 더 좋아요 요즘에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펜텔 에너겔 https://coupa.ng/bhmVBO 펜텔 에너겔 메탈팁 COUPANG www.coupang.com 펜텔 사인펜 https://coupa.ng/bhmVCq 펜텔/붓터치사인펜/SES15C COUPANG www.coupang.com 그라프기어 https://coupa.ng/b..
2019.05.27 -
펜텔 사인펜 손글씨/캘리그라피 - 누구의 말도 믿지 말고 나만 믿어!
오늘은 남의 말이나 영화 대사가 아닌 제 생각을 글로 적어봤습니다. 가끔 이런 말을 듣곤 하죠. "이 바닥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어. 아무도 믿지 마. 그리고 나도 믿지 마!" 저는 한 십년 전 밴드 생활을 했을 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말을 한 사람과는 인연을 끊었고요. 물론 이 말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니 이런 말을 했겠죠? 여기서 '그런' 성향이라는 건 뭘까요? 저는 "나도 믿지 마"라고 하는 말 조차 신뢰가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조금은 무책임한 말인 것도 같아요. 저는 제 아내에게 오히려 "자기야 내 말만 믿으면 돼." 라고 해요. 저는 아내를 보호해주고 케어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에요. 세상일은..
2019.05.24 -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명대사 손글씨 - 펜텔 사인펜
저는 한국 감독 중에 제일 좋아하는 감독은 이창동, 홍상수, 허진호, 임순례, 봉준호입니다. 그중에 이창동과 홍상수 영화는 무조건 보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홍상수 영화는 그러지 않게 되었어요. 물론 그렇게 '아무렇게나' 찍은 영화의 싫증을 느낀 관객이 떠났거나 혹은 김민희의 사랑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가 영화에 까지 반영이 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 쪽인데 일단 김민희가 홍상수 영화에 안 어울리기도 하고 영화를 통해서 자기 방어, 최면을 하는 것 같아서 좀 실망을 했죠. 영화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요 캘리그래피 얘기를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쓴 영화 명대사는 홍상수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에서 나왔습니다. 산다는 건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니 아끼지 말고 즐기며 살아야 해! 어찌보면 관점에 ..
2019.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