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 사인펜 손글씨/캘리그라피 - 누구의 말도 믿지 말고 나만 믿어!

2019. 5. 24. 19:57한글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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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의 말이나 영화 대사가 아닌 제 생각을 글로 적어봤습니다. 

 

가끔 이런 말을 듣곤 하죠. "이 바닥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어. 아무도 믿지 마. 그리고 나도 믿지 마!" 

 

 

저는 한 십년 전 밴드 생활을 했을 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말을 한 사람과는 인연을 끊었고요. 물론 이 말 때문에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니 이런 말을 했겠죠? 여기서 '그런' 성향이라는 건 뭘까요? 저는 "나도 믿지 마"라고 하는 말 조차 신뢰가 안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조금은 무책임한 말인 것도 같아요. 

 

저는 제 아내에게 오히려 "자기야 내 말만 믿으면 돼." 라고 해요. 저는 아내를 보호해주고 케어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지겠다는 말이에요.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사람은 바뀌기 때문에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몰라요. 그런 복잡성을 이해해야 사람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거짓말을 하거나 배신 같은 거와는 다르다는 걸 확실히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게는 확실하게 얘기해요. 제발 다른 사람 말 듣지말고 내 말만 믿어라라고... 내 말도 믿지 마라고 하면 조금 멋은 있겠지만 듣는 사람들에게는 더 혼동을 , 말하는 사람에게는 책임회피가 조금 따르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펜: 펜텔사인펜

 

https://youtu.be/KRaZWVzZS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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