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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명대사 손글씨 - 펜텔 사인펜
저는 한국 감독 중에 제일 좋아하는 감독은 이창동, 홍상수, 허진호, 임순례, 봉준호입니다. 그중에 이창동과 홍상수 영화는 무조건 보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홍상수 영화는 그러지 않게 되었어요. 물론 그렇게 '아무렇게나' 찍은 영화의 싫증을 느낀 관객이 떠났거나 혹은 김민희의 사랑으로 인해 심경의 변화가 영화에 까지 반영이 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 쪽인데 일단 김민희가 홍상수 영화에 안 어울리기도 하고 영화를 통해서 자기 방어, 최면을 하는 것 같아서 좀 실망을 했죠. 영화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요 캘리그래피 얘기를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쓴 영화 명대사는 홍상수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에서 나왔습니다. 산다는 건 하루하루 죽어가는 것이니 아끼지 말고 즐기며 살아야 해! 어찌보면 관점에 ..
2019.05.24 -
오만과 편견 명대사 손글씨 -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
다들 이 영화 기억나시죠? 매력적인 키아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제인 오스틴 원작의 영화입니다. 제인 오스틴은 이 외에도 센스 앤 센서빌리티, 맨스필드 파크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고 짧은 생을 마감한 작가입니다. 저희 아내는 이처럼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훌륭한 스토리만큼이나 전체적인 색감, 복장,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문화를 더 좋아하는지라 영국 문학이나 영화를 즐겨보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지나 이제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사람이 계속 변합니다. 전혀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아내와 함께 볼 정도니까요. 오늘은 이 영화에 나왔던 명대사를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로 적어보았습니다.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은 제가 좋아하는 만년필로써..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