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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소문자 a 필기체 쓰는 방법 - 딥펜/카퍼플레이트
알파벳을 쓰는 건 아마 평생 반복될 것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아마 많은 분들이 a는 상당히 잘 쓰시지 않을까 생각이드는데요 이유는 첫 알파벳이어서 연습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ㅎㅎ 오늘 다시 a를 써 보겠습니다. 소문자 a 필기체 스타일이고요 정확히는 ornamental penmanship (오너멘탈 펜맨십) 스타일입니다. 1. 25도 각도의 경사진 선을 하나 그어줍니다. 선은 베이스라인을 기준으로 그어주시고 아래에서 위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어 줍니다. 노트를 돌려서 쓰면 더 잘 써집니다. 2. 유선형의 동그라미를 써 주세요. 첫 번째 라인과 이어진다는 느낌으로 유선형의 원을 써 주세요. 왼쪽 부분이 굵은 선입니다. 내려갈 때 힘을 좀 주시면서 표현해주시고 베이스라인이 도달했을 때 힘을 빼면서 나머지..
2021.07.08 -
영어 캘리그라피 - 딥펜을 사용한 시 구절 쓰기 (바위 유치환)
제가 캘리그라피 관련 책중에 아주 잘 샀다고 생각하는 책이 하나 있어요. 바로 '한국의 명시'입니다. 이 책을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시가 영어로 번역이 됐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번역도 아주 훌룡하고요. 대체로 왼쪽 페이지는 한글시가 있고 오른쪽에는 영어 번역시가 있어요. 번역이라는 건 상당히 까다로운 거죠? 오늘 제가 구입한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2020년 개정판의 책을 봐도 쉼표 하나도 중요할 수 있는 부분을 번역가가 언급하더라고요. 번역이란 또 다른 창작이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번역이란 아주 힘든 영역입니다. 번역에 대한 생각을 왜 언급했냐면요 이 책의 번역이 아주 훌륭하기도 하지만 보통 소설과 시 번역은 번역중에서도 아주 어려운 분야에 속합니다. 특히 시가 그렇지요. '시적인 표현' 을..
2021.07.08 -
아빠 아기 영어 명언
7월 2일날 아빠가 됐습니다. 그렇게 ‘결혼은 싫어. 아이는 싫어’ 라고 외치던 저였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릅니다. 아빠들이 그러더라고요. 한달정도 돼야 내 새끼 같은 느낌이 든다고 ㅎㅎㅎ 정말 그런것 같아요 실감도 안나고요. 며칠 안고 분유를 먹여보니 조금씩 아주 조금씩 부성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싱가포르에 사는 인스타그램 친구분이 좋은 영어명언을 보내줬어요. “When a child is born, a father is born.”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아빠가 태어난다.” 지금 이순간 이 명언만큼 저의 기분을 잘 표현하는 명언이 있을까요? 지금은 병원이고, 입원실에서 적어봤어요. 아내는 수술했기 때문에 아직 병원에 있고 조리원에 자리가 없어서 하루가 더 연장됐어요 그나저나 병원은 캘리영상이나 사진을 ..
2021.07.07 -
좋은 말, 명언 손글씨 -니체의 말
나 자신이 다른 사람에 의해 좋은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안좋은 평판을 받는 게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니 좋은 평판을 받으면 땡큐고 안 좋은 평판을 받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천작과 인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작은 다른 사람의 의해서 자신의 행복이 좌지우지되는 사람이고 천작은 자기 안의 평화와 행복을 찾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늘이 준 벼슬, 천작이라고 합니다. 물론 불교, 철학, 종교의 가르침은 그리고 자기 계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면의 평화를 찾는 겁니다. 그런데 현대사회에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특히 유튜브와 같은 SNS를 할 때는 댓글 하나하나에 아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리고 그 댓글하나로 채널과 주인장이 롤러코스터를 타곤 합니다. 쇼펜하우어..
2021.06.29 -
니체의 말 손글씨
물론 사람은 한 평가만을 받지 않습니다. 그건 한 사람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자아 정체성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자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은 완벽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니 항상 실수를 하죠.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신한테는 철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평이 아주 엇갈리는 철학가중에는 니체와 쇼펜하우어가 있습니다. 독일 철학가들의 색깔일까요? 저도 역시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어떤 면에서는 좋아하고 어떤 면에서는 안 좋아합니다. 훌륭한 스승은 그의 삶, 자체여야 하는데 이 둘은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니체의 말에서 제가 좋아하는 구절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이 글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을 때 한 분의 해석이 재밌었습..
2021.06.29 -
알파겔슬림샤프로 쓴 니체의 말 - 멘탈이 강해지는 법
유독 남의 얘기를 너무 신경 쓰는 사람들이 있죠? 저는 사실 너무 신경 안 써서 탈이긴 한데.. 그것도 안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남의 얘기를 너무 신경 쓰다 보면 어떤 것이든 확대 해석하기도 하고 급기야는 없는 일도 만들어버리고 끝판왕은 약간의 망상까지 가버리죠. 이때 도움이 되는 글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이 나를 평가할 때 좋은 평가를 하기보다는 대체적으로 나쁜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니 나쁜평가를 받는 건 당연한 것이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 땡큐입니다. 여기서 적진 않았지만 계속 그렇게 자신에 대한 남의 평가만 신경 쓰다 보면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그 같은 일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실은 미움을 사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부장이다, 사장이다, 선생이다라고 불리는 것에 일종의..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