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명언 "One day I will travel the world with the person I love"

오늘은 명언까지는 아니고 좋은 글 한번 써볼게요. 아마 사랑하는 사람하고는 이 약속을 마음속으로 하고 있고 꼭 지키고 싶을 거예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결혼 전에는 여행할 기회가 있어서 아일랜드, 프랑스, 네덜란드까지 다녀왔었는데 결혼 후에는 사실 제주도도 쉽게 못 가요. 제주도가 제 고향인데도 말이죠. 사실 아버지와 할머니가 2년에 걸쳐서 돌아가신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갈 이유가 없어졌거든요. 아마 저와 제 아내의 나이가 60이 되면 그때는 갈 수 있을까요?

 

One day I will travel the world with the person I love.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세계를 여행할거에요. 

 

글씨 이외에 그림들은 캘리그래피 용어로 플로리시(flourish)라고 해요. 구글에서 캘리그래피 플로리시라고 검색하면 아주 다양한 스타일의 플로리시가 나오고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플로리시는 자신이 없어요. 사실 그만큼 연습도 많이 하진 않았어요. 여기 보이는 플로리시는 아내의 작품입니다. 

 

아내가 먼저 플로리시를 그려줬고 거기 글을 써 봤어요. 행여나 잘못쓸까봐 샤프펜슬로 먼저 그려주고 나중에 만년필로 적어봤어요. 제가 한창 영어 캘리그라피를 배우려고 했을 때 여기저기 다 알아봤는데 한국엔 필기체 스타일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곳은 없더라고요. 사실 그 이후에 알게 됐지만 한국에서는 slo.lee라는 캘리그라퍼분의 영어 캘리그래피 실력이 엄청납니다. 저는 미국에서 바로 온라인 수업을 들었어요. 그때 보냈줬던 파우치 안에는 잉크, 펜촉(헌트), 그리고 스피드볼펜대와 calligraphy.org이라고 적어진 기념품 같은 샤프가 들어있었어요. 그걸 보니 한동한 열정적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웠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여기 쓰여진 필기도구는 일단 샤프로 그려놓고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로 적어봤습니다. 

https://coupa.ng/bmPPuV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0.2mm EF촉

종이는 로디아 입니다. 점으로 되어있는 dot이에요. 

https://coupa.ng/bmPPIm

로디아 도트패드 NO.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