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손글씨 -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본문중

2020. 1. 12. 05:24한글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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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중에 하나는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입니다. 사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이름은 어그로 끈다는 느낌의 제목이며 역시 이런 제목이어야 더욱더 다가가기 쉽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성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약간 뽑기운이 작용하죠.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싸구려 인문한 책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 조던 피터슨 교수가 어마어마한 책을 읽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려진 그의 인터뷰나 관한 영상에도 볼 수 있듯이 그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토론할 때 거의 모든 중요 관련 서적을 다 읽는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법칙1에서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야 하는 이유'를 읽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감동의 물결이 밀려와 다음 페이지를 못 가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느낀 아주 큰 부분은 바로 자연과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의 비교인데요.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빌딩 숲이 있는 도시가 최악의 곳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이 처럼 경쟁이 심하고 치열한 곳은 없을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건 모르고 얘기하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평온하고 아늑하고 깨끗한 자연은 사실상 도시에서 보다 더 치열한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바로 서열구조인데요. 인간들보다 더욱더 서열을 따지는 곳은 자연의 세계이며 그 서열의 기준은 단순 '힘'입니다. 어떻습니까? 좀 위로가 되나요? 서울만 헬일까요? 자연에서 바닷가재로 하루만 산다면 이 헬이 그나마 낫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쓴 구절은 바로 법칙1에 있는 

 

서열구조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고 벗어난다는 것은 바로 인간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비슷한 것일 수도 있어요. 아마 앞으로 며칠간은 이 책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이 책 추천합니다. 

 

사용한 펜은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입니다. 색깔은 블루지만 사진을 제가 편집할때 흑백으로 했나 봐요. 

https://coupa.ng/bmaUlZ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0.2mm EF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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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종이는 근영사에서 나온 '고급양면괘지' 입니다. 괘지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번 찾아볼게요. 

 

괘지 : 인찰지 (미농지에 괘선을 박은 종이) 

 

괘지: ruled paper 

 

라인노트를 말하기도 하고 양면에 글을 쓸 수 있는 편지지를 말한다고 합니다. 

 

인찰지: 미농지에 괘선을 박은 종이, 흔지, 공문서를 작성하는데 쓴다. 

 

미농지: 닥나무 껍질로 만든 썩 질기고 얇은 종이의 하나. 묵지를 받치고 글씨를 쓰거나 장지문 따위에 바르는 데에 쓰는 종이로, 일본 기후현 미노 지방의 특산물인 데서 생긴 이름이다.

 

아, 어렵네요. 아무튼 괘지의 어감은 썩 좋지는 않습니다. 

 

https://coupa.ng/bmaUDK

 

근영사 고급양면괘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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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상으로 즐겨주세요.

 

https://youtu.be/NIMKBHsu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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