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로 영어필기체 소문자 쓰는 방법

오늘은 만년필로 써볼게요
 
영어필기체 소문자만 집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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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체는 필기감이 살짝 미끄러지는 느낌이 있죠.
이걸 좋아서 쓰는 분들이 많으시고 
특성에 맞는 필기체 스타일이 있는데
바로 스펜세리안 펜맨십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에 Spencerian Penmanship이라고 치면
스타일이 나오는데 참고하세요. 
 
마지막에 뿌리는 듯이 쓰는게 특징인데
소리도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 꼬리부분이 살짝 올라가는데
각도를 일정하게 해야 예쁘게 보입니다. 
 

l m n o p q r s 

 
m과 n의 차이점을 유의해주시고
r의 모양을 내기가 힘드니
집중연습을 해야 할 겁니다. 
s는 왼쪽으로 마무리했다가 
겹치면서 오른쪽으로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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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u v w x y z

 
v 와 w는 마지막에 저렇게 꼬아주셔야 합니다. 
z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대문자도 마찬가지고 생겼어요. 
 
사용한 만년필은 라미스튜디오입니다. 
 
입문용으로 사파리를 많이 가지고 계실 텐데
라미 스튜디오는 그보다 상급 제품입니다. 
 
묵직한 게 좀 더 '만년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파리보다는 더 좋아하는 펜입니다.
역시나 사파리가 가벼워서 날아가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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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F를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만년필 브랜드에 비해
좀 더 두꺼운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F 도 좀 다른 느낌이 들 수 있으니
꼭 써보시고 확인하고 구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