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책에 필기체 쓰는 방법 (소문자 a - z)

2023. 7. 18. 14:27영어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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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공책에 필기체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처음 필기체 쓰기 공부와 연습을 시작할 때는 네 줄짜리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쓰는 그런 저렴한 영어공책으로 시작해 보세요. 저도 바비 영어공책 묶음으로 싸게 판매하길래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딸이 있냐고 그러더라고요 ㅎㅎㅎ 아니요 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겁니다. ㅎㅎ

 

오늘 사용한 펜은 유니 에어 입니다. 수성볼펜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볼펜입니다. 수성은 이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볼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부드럽게 써집니다. 항상 묶음으로 구입하면 싸게 살 수 있어요. 

https://link.coupang.com/a/4f10d

 

미쯔비시 유니볼 에어 펜 UBA-18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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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성볼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수성볼펜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023.07.11 - [필기도구추천] - 수성볼펜을 추천합니다

 

 

네 줄짜리 영어공책입니다. 빨간 선은 베이스라인입니다. 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 안 할게요. 다른 포스팅도 참고하시고 제가 쓴 이미지를 보고 어느 선을 타고 있는지 눈으로 꼭 확인하고 따라쓰시기 바랍니다. 쓰는 방향이 아주 중요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글보다는 이미지를 보고 쓰는게 쉬워서 그림판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처음으로 원을 돌려주시고 그다음 꼬리로 가시면 됩니다. 꼬리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죠? 그다음 알파벳이 이어지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왼쪽아래부터 시작해서 한번 꼬아주고 내려가서 한번 더 꼬우고 오른쪽으로. 처음에 어디서 시작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잘 보시고 연습해 보세요. 계속 보고 쓰다보면 쓰기가 어려우니 먼저 눈으로 익힌 후 쓸 때는 보지 않고 스스로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보면서 쓰시면 아주 산으로 갈 가능성이 ㅎㅎㅎ

 

첫 번째 이미지에서는 왼쪽부터 올라가는 선이 없으나 이건 이어 쓰기 위함이니까 거의 이렇게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왼쪽부터 시작해서 올라갔다가 반원모양 만들어주면서 마지막을 올려줍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빨리 필기를 할 때는 모양과 상관없이 쓰지만 캘리그라피쪽은 좀 더 예쁘게 쓰기 위함이라 반원의 모양을 좀더 신경 쓰면서 써줍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연습하실 때 빨리 쓰시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모양을 만들어가면서 쓰는 걸 먼저 연습하세요. 그리고 그게 익숙해지면 스피드를 높이면 됩니다. 

 

a처럼 시작하시고 어센더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만나는 지점이 바로 베이스라인 바로 위 라인인 웨이스트 라인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그리고 다시 에이처럼 올려주세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고고~

 

e처럼 왼쪽에서 시작해서 제일 위라인 건드려주고 내려와 줍니다. 그리고 제일 아래쪽 다시 터치해주고 베이스라인에 걸치면서 오른쪽으로 빠져주세요. 

 

a처럼 돌려주시고 매일 아래선 때려주시고 오른쪽으로 고~

 

네 줄짜리 영어공책의 기준으로 봤을 때 제일 윗선을 어센더라인이라고 합니다. b 나 h 같이 위로 가는 선을 어센더라고 하는데 이 어센더가 어센더라인을 한번 찍어주시고 내려오면서 한번 돌려주시는데 겹치는 라인이 베이스라인 바로 윗선인 웨이스트라인에 걸쳐줍니다. 어센더에서 베이스라인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웨이스라인 찍고 마무으리!

 

베이스라인에서 올라와서 웨이스트라인 찍고 다시 내려와서 올려줍니다. 점은 각도에 맞춰서 비스듬하게 찍어줍니다. 

 

사실 필기체로 봤을때 대문자 I와 J는 상당히 헷갈립니다. 소문자도 보시면 i와 j 가 비슷하지만 길이가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디센더라인까지 찍고 올라옵니다. 대문자 필기체 편을 참고하세요. 가이드라인에서 보면 확연히 차이가 있지만 그냥 무지노트에서 쓰면 차이점을 모르고 그냥 쓰게 되는데 이러면 좋아지지가 않습니다. 항상 가이드라인에서 위치와 길이를 확인하세요. 

 

 

k는 h를 쓸 때를 생각하세요. 이 쯤되면 관찰력이 좋으신 분들은 아실 텐데 똑같은 스트록 몇 개가 계속 반복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순서도 똑같은 패턴을 띄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잘하려고 하지 마시고 한 알파벳을 집중하시고 제대로 파다 보면 다른 알파벳도 잘 써진답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확하기 익히신다는 생각으로 연습해 보세요. 

 

k와 h 가 올라갈 때처럼 똑같습니다. 반복되는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m 과 n을 계속 이어 쓰면 정말 읽기가 힘들죠. 특히나 minimum 같은 단어를 쓰면 참 눈이 아플 정도로 매직아이 같습니다. 한글도 휘갈겨 적으면 한 자 한 자 정확하게 쓰지 않아도 전체적은 문맥과 상황을 고려해서 읽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미나 m과 n 은 앞 시작할 때와 마무리 라인을 저렇게 확실하게 해야 헷갈리지가 않습니다. m 은 n을 두 번 쓴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n 은 m 에서 설명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o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림판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어주는 선을 먼저 그으시고 내려가면서 동그라미 먼저 그려줍니다. 그러고 나서 이어지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새로운 스트록으로 해주시거나 아니면 그림판에서 두 번째 o처럼 한 번에 적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p 도 두가지 방법이 있으나 많이 쓰이는 스타일로 적었습니다. 디센더라인을 할 때 왼쪽으로 돌려서 올라간다는 것만 명심하시고 쓰면 됩니다. 마지막 이어지는 라인은 겹쳐서 적어도 되고 새로운 스트록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q는 읽기 힘들어하는 소문자 필기체 이기도 한데요 p와 반대입니다. 소문자 정자인 경우에는 디센더가 다시 올라오지 않으나 필기체는 저렇게 올라옵니다. 

 

한국사람들이 제일 쓰기 힘들어하는 필기체중에 하나가 바로 r 입니다. r 모양을 좀처럼 내기가 쉽지 않고 사실 처음 읽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습이 많이 필요한 놈 중에 하나입니다. 웨이스트라인 조금 위에 걸친다고 생각해서 적어야 합니다. 

 

r과 함께 쓰기 힘든 s입니다. s는 대문자 S 도 쓰기가 힘듭니다. r처럼 웨이스트라인에 살짝 걸치고 내려왔다가 다시 선이 겹치게 써줍니다. 

t 나 f 는 절대 스트록 한 번으로 쓸 수 없습니다. 

 

 

 

m과 n을 명확하게 다르게 써줘야 하는 것처럼 u와 w 그리고 v 도 정확하게 써주어야 합니다. w와 v 같은 경우에 마지막 부분에 꼬아줘서 표현을 해줘야 헷갈리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w와 v는 그림에서 같이 마지막에 저렇게 표현을 해주셔야 합니다. 

w는 설명생략하겠습니다. v , w, 그리고 u는 하나하나 분간이 되도록 연습하세요.

 

x는 스트록을 두 번 해야 합니다. 왼쪽 따로 오른쪽 따로 쓰는 스타일도 있으나 그림판에서 보이는 스타일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y는  g 나 q를 생각하시면서 연습하세요. 

 

 

마지막으로 z 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제트'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게 무슨 z 냐라고 할 정도로 읽기가 힘든 알파벳 중에 하나입니다. 3처럼 생겼다고도 많이 합니다. g y q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z까지 수고 많셨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남겨주시고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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