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필기체 대문자 쓰는 방법 A - Z (글라스펜사용)

2023. 7. 9. 00:34영어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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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필기체 대문자 쓰는 방법 A부터 Z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사용한 필기도구는 유리펜(글라스펜)입니다. 100퍼센트 유리로 되어있는 펜입니다. 그래서 팁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쓰다가 하나 부러졌고 잉크 톡톡 털다가 하나 부러졌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아주 조심하셔야 해요. 하이테크보다 더 조심하셔야 해요. 유리멘탈이니까요. 

 


대문자 A 

 

대문자 A 는 우리가 모두 아는 왼쪽 스타일이 있지만 오른쪽 스타일도 대문자입니다. 소문자처럼 생겨서 소문자 아니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렇게도 대문자 스타일이 있습니다. 영어필기체중에 뉴어메리칸커시브에서는 저런 스타일로 A를 적습니다. 

https://youtu.be/DBCU9xZb0Pc


대문자 B 

 

대문자 B는 스트록 하나로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로 시작하고 끝이 나는 스타일은 좀처럼 모양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발란스도 아주 중요합니다. 특히나 선이 아래서 위로 가기 때문에 선의 흐름은 물론 큰 그림도 놓치지 않고 가셔야 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zupopcimmv8?feature=share 


대문자 C 

 

대문자 C는 아주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루프로 시작을 하는 부분은 각자 스타일로 해주시면 되지만 좀처럼 C 같지 않아 보일 겁니다 처음에는 C처럼 보일 때까지 연습하시고 사선의 각도를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https://youtu.be/o5WJu2YTAfY


대문자 D 

 

대문자 B 같은 스타일입니다. B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때 한번 꼬아주지만 D는 그냥 한 번에 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유리펜은 모노라인을 표현하는 펜이지만 끝에 모양을 줄 수는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fi7hDnxMaRk?feature=share 


대문자 E 

 

대문자 E 는 상당히 까다로운 알파벳입니다. 제가 초창기 때는 E를 못써서 E 만 피해 다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E로 시작하는 이름이나 단어 그리고 명언들을 볼 때면 내 스타일이 아니야 ㅎㅎ라고 해서 쓰지 않았죠. 이렇듯 어느 하나 연습을 소홀히 하면 나중에 쓸 때 괜히 쫄보가 됩니다. C 처럼 루프 돌려주시고 중간에 한번 꼬을 때는 저는 스트록이 끝나고 또 다른 스트록으로 시작해 줍니다. 그리고 나중에도 루프로 마무으리

https://youtube.com/shorts/3KCs5GeMLYo?feature=share 


대문자 F

 

대문자 F는 한 번에 쓰지 못하는데 2번 혹은 3번에 걸쳐서 쓰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뉴아메리칸커시브는 2번에 쓰지만 보통 캘리그라피 스타일은 세 번에 나누어 써줍니다. 제가 쓴 스타일은 세 번의 스트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면 돼요.

https://youtu.be/HKvXkV-ZnBA


대문자 G 

 

대문자 G의 필기체 및 캘리그래피스타일은 소문자 g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위치가 다르고 플로리시를 입히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G 도 쓰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대문자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디센더의 위치를 파악하시고 가이드라인에서 연습하고 나서 손에 익히면 무지에 쓰기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루프로 돌리고 시작하는 것은 대문자 C를 생각하면서 쓰시면 됩니다.

https://youtu.be/Gl9nI37WO5Q


대문자 H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캘리튜브에서도 댓글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영상중 하나가 대문자 H입니다. 칭찬부터 시작해서 말도 안 되는 비난까지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제가 만는게 아니고 저도 역시 원래 있는 스타일로 쓴 것뿐인데요 불구하고요. 그것 때문에 조회수가 가장 많이 나온 영상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ZJCt9pHj_1k?feature=share 

아무튼 H는 쓰기가 아주 재미있는 알파벳입니다. 스트록 하나로 아주 멋진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그 H를 생각하거나 아니면 그 아파트 이름 H 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youtu.be/HOUiK3LHDAw


대문자 I 

 

대문자 I는 대문자 J와 비슷해서 아주 헷갈립니다. 하지만 4줄이나 6줄짜리 가이드라인에서 보시면 확실히 다른점을 볼수 있습니다. 바로 J 가 아랫쪽으로 더 많이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항상 가이드라인으로 연습하시는것 잊지 마세요. I 도 쓰기가 까다롭습니다. 딥펜캘리그라피로 하면 오히려 I 같아 보이지만 모노라인으로 쓰면 I 모양 내는게 힘듭니다. J 와 비슷해서 더욱더 그렇고요. 영어에서는 '내가'라고 할 때 I로 쓰는데 이건 문장의 앞이건 중간이건 끝이건 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대문자로 쓰기 때문에 대문자도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 겁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I 역시 읽기가 좀 힘듭니다. 이건 잘 써도 힘들어요 ㅎㅎㅎ 

구글에서 검색한 어떤 캘리그라퍼분의 I와 J입니다.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심지어는 똑같은 길이에 똑같이 생긴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J는 디센더가 확실히 아래쪽으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여러모로 읽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들지만 한글도 왜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는 앞에 뭐가 오고 뒤에 뭐가 오고를 읽으면서 그냥 전체적으로 이해 가고 넘어가잖아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대문자 I 가 어떻게 생긴 지 중요하지 않고 I의 전, 후에 뭐가 있는지 보고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아무튼 설명하기도 애매하네요~

 

https://youtu.be/gxvx9aNKRCU


 

대문자 J

 

대문자 I와 대문자 J 가 아주 헷갈립니다.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인데요. J 가 아래로 더 길게 써요. 6줄짜리 가이드라인으로 보자면 맨 아랫줄까지 차지하는 알파벳입니다. 스트록 하나로 끝내지만 여간 모양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할 점과 위에서 아래로 돌리면서 내려올 때 모양체크를 하시면서 연습해 보세요.

 

https://youtu.be/rdF8lNSBKPM


대문자 K 

 

대문자 K는 스트록 하나로 쓰거나 두 개로 씁니다. 그리고 마지막 터치를 할 수도 있으니 스트록 세 번을 쓰기도 합니다. 

 

https://youtu.be/oHJZUOPkOhA


대문자 L 

 

개인적으로 L 은 알파벳 하나를 쓸 때보다 이어서 쓸 때가 정말 까다로웠던 알파벳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만 쓸 때는 오히려 모양내기가 쉬운데 이어서 쓰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물론 캘리그래피 스타일은 이어서 쓰지 않아야 더욱더 예쁘게 쓸 수 있긴 합니다. 오늘 제가 쓴 Liz를 예를 들어볼까요?

https://youtube.com/shorts/sM9r_4qlY4s?feature=share 

이제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저기 끝나는 시점에서 다른 알파벳과 이어버리면 저런 예쁜 L 이 안나온거등요

 


대문자 M

 

M을 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중에 하나인 스펜세리안 커시브에서는 m처럼 소문자같이 쓰입니다. 물론 크기와 발란스는 아주 다릅니다. 저는 대문자 M 보다는 아래 m 같은 대문자가 더욱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https://youtu.be/EH7WYFxEX7k


대문자 N 

 

대문자 N 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펜서 선생님이 고안하신 필기체 스타일 스펜세리안 메써드를 보시면 M과 N 이 마치 소문자가 그냥 큰 것처럼 쓰입니다. 

물론 이건 딥펜으로 표현을 한 거지만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대문자가 아니죠? 그냥 소문자가 커진 것 같죠? 저는 이런 스타일도 좋아해요. 그리고 가끔은 섞어도 쓰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서 이런 글씨요.

지금 보시면 모두 대문자인데 E 가 소문자입니다. 저기서 E를 대문자로 쓰면 너무 딱딱해 보일 것 같았거든요. 전체적인 귀여운 악어분위기에도 안 맞고요. 그래서 소문자 E로 통일한 겁니다. 

https://youtu.be/yx2ZpoeRVdU


대문자 O

 

대문자 O , 뭐 이 놈을 또 더 이상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표현을 이미 몇백 년부터 했더라고요. 아무튼 새로운 건 없어요. 다 몇백 년 전에 다 했더라고요. 거의 모든 것을 ㅎㅎㅎ 어디 '창조' '창의력'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쓸 수가 있나 ㅎㅎ

 

https://youtu.be/DUziMqBg1RQ


대문자 P 

 

P는 B와 아주 비슷합니다. 이쯤 되면 반복되는 스트록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그걸 익히시면 쓸 수 있는 게 더욱더 많아지며 모르는 알파벳을 써도 잘 써진다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 또 재미가 배로 붙죠. 이때 빡 빡 나가셔야 합니다. 자 오늘밤은 모차르트가 되어봅니다 빰빰빰빠~~~~~~~ 앗! 유리펜이 아니네

 

https://youtu.be/TCf0uLcR5kU


대문자 Q 

 

대문자 Q 만큼 이상하게 생긴 필기체는 없습니다. 마치 2를 적어놓은 것 같은 느낌의 이 필기체는 더 이상 쓰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읽기 힘들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이 한번 판단해 보세요. 제가 만든 게 아닙니다. 

https://youtu.be/1hhEphMtf9g


대문자 R 

 

대문자 P를 쓰고 하나 더 써주면 R 이 됩니다. 이제는 뭐 더 설명을 안 해도 되겠죠이? 

영상을 보실 때 눈여겨봐야 할부분은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에서 끝나는지 방향을 보셔야 합니다. 

https://youtu.be/qu7RXA-n8vs


대문자 S 

 

S 도 역시 여간 모양내기가 힘든 게 아닙니다. 뭐 달리 설명을 못하겠어요. 그냥 보면서 될 때까지 연습해야 하는 거

https://youtu.be/5HPD32NKipo


대문자 T 

 

대문자 T는 앞서 언급했다시피 F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두 번의 스트록으로 이루어집니다. 

https://youtu.be/WpQTumZnRTY


대문자 U

 

대문자 U는 소문자 u처럼 보이죠? M과 N처럼 말이죠. 갈수록 설명하는 글이 줄어들 겁니다. 이미 다 했기 때문에 쓸 말이 없어요. 반복되는 스트록이기 때문입니다. 이쯤 되면 뭔가 재미가 붙을걸요?

https://youtu.be/pYqX1bIIwQE


대문자 V W

 

대문자 V와 W가 비슷한데 소문자는 한번 꼬아주셔야 비로소 V와 W 가 됩니다. 그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물론 대문자 단독으로 쓸 때는 마지막 스트록에서 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요.

https://youtu.be/9U5XlUKMefk

https://youtu.be/Y8_wuS3epKg


대문자 X

 

대문자 X 도 쓰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왼쪽 스트록 따로 쓰고 오른쪽 스트록 따로 쓰는 경우도 있고 대각선 모양으로 그어서 X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후자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대각선으로 긋는데 모양을 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두 번째 스트록은 아래서 위로

https://youtu.be/IvR8g3g3U4E


대문자 Y

 

자, 이제 힘내십시오. 드디어 Y입니다. Y 필기체 스타일은 소문자 y와 비슷합니다. 다만 앞서 본 모든 대문자 스타일처럼 더욱더 모양을 내주는 겁니다. 

https://youtu.be/PUz4It3Z3gI


대문자 Z

 

제가 올린 동영상 중에 또 댓글로 논란이 많았던 영상이 이 대문자 Z입니다. 대문자 Z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모양이 아니라 약간 3가 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geYWXalPR5c


이로서 영어 필기체 대문자 A부터 Z까지 적어봤습니다. 영상을 올리다 보니 유리펜이 아닌 것도 있네요. 어차피 쓰는 선들은 다 똑같습니다. 거기서 쉐이드 모양을 주거나 헤어라인 선으로 쓰거나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긴 글 읽어봐 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눌러주세요. 질문이나 좀 더 도움이 될만한 팁을 가지고 있다면 댓글로 공유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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