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스타 영어이름 필기체 쓰기

2022. 9. 2. 00:49영어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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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영어 이름 필기체

 

안녕하십니까, 캘리그라퍼 거스입니다.

오늘은 미국 스타 이름을 필기체로 써 보겠습니다.

사용한 도구는 라미 스튜디오 만년필이며

종이는 일반 4줄 영어노트입니다.


Dwayne Johnson

드웨인 존슨

첫 번째로는 드웨인 존슨입니다. 사실 이 이름보다 락(Rock)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죠. 바로 프로레슬러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배우 활동을 더 많이 하는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어떤 알파벳이 쓰였는지 맞춰보세요. 영어 필기체는 물론 모든 스타일의 손글씨의 실력이 향상하려면 항상 가이드라인 종이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썼던 그런 영어 공책입니다. (제꺼는 바비 영어 노트 ㅎㅎㅎ 엄청 싸게 판매해서 묶음 구입했었습니다) 빨간 선이 베이스라인이라고 제일 중요한 선입니다. 모든 알파벳은 베이스 라인의 기준점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제일 윗선이 어센더 라인 마지막 라인은 디센더 라인입니다. 알파벳에서는 어센더 (위로 뻗는 선), 그다음 디센더 (아래로 가는 선)이 있는데 4줄짜리는 그냥 심플하게 제일 윗선과 아랫선을 맞춰주면 됩니다. 그 다음 베이스라인에서만 쓰이는 알파벳들이 있습니다. 그 알파벳들은 쇼트 레터 (short letters)라고 하고 베이스라인과 바로 윗선 안에서만 쓰입니다. 지금 보시는 이미지에서는 w , a , n , e , o , n , s , o , n 이 그렇습니다. 쇼트 레터 중에는 윗선에서 약간 타서 오르는듯한 느낌의 알파벳이 있는데 바로 r과 s입니다. 그리고 필기체 J 가 좀 어려울 수 있는데 베이스라인에서 시작하여 4줄을 전부 채워줍니다. 

 


제니퍼 로페즈

Jennifer Lopez

얼마 전 벤 에플렉과 결혼한 제니퍼 로페즈입니다. 제니퍼 로페즈보다는 제이로(J Lo)로 더 알려져 있죠. 50이 넘은 나이에도 엄청난 관리와 노력으로 핫한 몸매를 유지하는 로페즈 누님입니다. 역시 J 쓸 때 신경 써 주시고 f 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래 루프를 돌릴 때 베이스라인 기준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s처럼 r 은 윗선을 약간 넘는다는 느낌으로 써줍니다. z 가 이상하게 생겼죠? 필기체 z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d t p q는 사실 g 나 z 보다는 어센더나 디센더가 더 짧습니다. 그건 6줄짜리 가이드라인으로 연습할 때 다시 알려드리는 것으로 하고 초보자들은 심플하게 어센더는 무조건 제일 윗선까지 디센더는 무조건 아랫선까지 라고 생각하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메간 폭스

Megan Fox

에미넴에게 까불다가 개발린 머신 건 켈리 (Machine gun Kelly)와 사랑에 빠진 메간 폭스입니다. 첫 글자 M 은 소문자를 단순히 크게 쓰는 것으로 보이지만 스펜세리안 스타일의 대문자 M입니다. 두 번째 선이 크기가 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실수한 것은 Fox에서 F 도 대문자로 써야 하는데 소문자로 써졌네요. 이름은 고유명사라 성이나 이름이나 모두 대문자로 써줘야 합니다. x를 쓸 때 신경써야 합니다. x 도 어쩔수 없이 스트록 두번으로 써야 하는데 이어지는 부분을 써주고 나중에 대각선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저는 대각선 쓸때 아래로 위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마무리합니다.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귀염둥이 앤 해서웨이입니다. 사실 실제 발음은 '헤더웨이'에 가깝습니다만 한국 표기법을 따르면 헤서웨이가 되나 봅니다. 저는 정말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이 들지만 미국 내에서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안티도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A를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이미지에서 보이는 A는 한 번에 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n까지 이어줘서 끝까지 이어 써줍니다. 필기체는 다 이어 써야지 필기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루는 스타일들은 미적인 요소를 더 많이 넣어야 해서 가끔은 끊어서 써야 하고 느리게도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잉크로 쓰는 딥펜은 더욱더 그렇고 쉐이드 (두꺼운 라인)와 헤어라인 (얇은 라인)을 표현할 때는 잉크의 번짐이 있어서 끊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H는 뉴 아메리칸 스타일로 두 번의 스트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미스터리의 사나이 키아누 리브스입니다. 산드라 블록과 출연한 스피드를 어릴 적 봤었는데 그때 둘이 먼가 있었다고 하는 얘기가 최근에도 나오던 군요. 키아누 리브스는 메트릭스로 유명하지만 저에게는 엑셀런트 어드벤처의 인상이 아주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그런 익살스러운 표정의 키아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보시는 K , R 은 모두 뉴 아메리칸 커시브 스타일로 심플한 스타일입니다. 가끔 n과 w 가 헷갈리실 수 있는데 그래서 w는 끝에 한번 더 꼬아줍니다. v 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신 것처럼 n u 만 따로 보면 잘 안 읽힐 수가 있습니다. 


브래드 핏

Brad Pitt

 

우리의 영원한 개간지 성님 , 브래드 핏입니다. 저에게는 가을의 전설, 파이트 클럽, 그리고 머니볼에서의 인상이 제일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최근 한국도 방문했던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브래드 핏입니다. 최근 안젤리아 졸리의 끝나지 않은 비즈니스가 있던데요? 지금 보시는 B 스타일은 r까지 이어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r 이 이어지는 것처럼 써줘야 합니다. P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보통 학교 필기의 필기체와 미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캘리그라피 스타일이나 로고스타일이나 타이포그라피는 좀 다른 영역인것 같긴 합니다. 어짜피 모든 그림들이 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알게 모르게 황금비율이라는 게 있듯이 전체적인 이미지가 편하다 불편하다 라는 건 누구나 느낄수 있습니다. 그건 글씨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글씨라서 읽히는 건 당연한 거고 그다음 예술적인 부분이 나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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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다이하드를 한 번만 본 사람은 있을까요? 그리고 브루스 윌리스 형님한테 영향받지 않은 인물이 있을까요? 하지만 최근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깝습니다. 데미 무어와의 결혼도 화제가 되었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B의 스타일은 브래드 핏의 B와 같고 W는 뉴 에머리 칸 커시브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마지막 선이 짧은 게 특징입니다. 필기체를 쓸 때 같은 알파벳이 연달이 두 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실력이 뽀록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ㅎㅎㅎ 그건 각도와 간극을 일정하게 해 줘야 예쁘게 보이는데 이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알파벳 하나하나 연습하는 걸 익숙해졌다면 두 알파벳씩 이어 쓰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명심하세요. 연습은 완벽을 만듭니다.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저에게는 오프라 윈프리쇼로만 아는 오프라입니다. 첫 O로 시작해서 끝까지 이어 써줍니다. w는 윌리스 쓸 때처럼 써줍니다. 지금 보시는 노트는 그냥 영어 노트라서 각도가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6줄까지 필기체 연습지가 있는데 거기서 각도는 52도입니다. 사실 스펜세리안 펜맨십에서 정해진 각도가 52도이고 52도에서 63도 사이에서 쓰이는 것 같습니다. 로디아 그리드 노트에서 (일명 오목 노트)에서 한 사각형을 대각선을 그어주면 그게 63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각도로 일정하게 쓰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나중에 6줄짜리 가이드라인에서 연습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산전수전 다 겪어서 안타까운 아리아나 그란데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멘탈이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리아나에서 r 이 유독 위로 간 게 보이실 겁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쇼트 레터이지만 s와 r 이 조금 위로 갑니다. G는 카퍼플레이트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사실 카퍼플레이트 스타일은 루프를 더 크게 돌려주지만 사진에서는 조금 소심했네요 ㅎㅎㅎ 그리고 가끔 d에서 어센더를 돌리지 않고 그냥 선으로 써주는데 이는 스펜세리안 펜맨십에서 그렇게 씁니다. 힘내라 아리아나!


톰 행크스

Tom Hanks

미국의 국민배우, 혹은 세계적인 국민배우라고 해도 될까요? 많은 분들은 포레스트 검프캐스트 어웨이 톰 행크스가 강하게 이미지가 남았겠지만 저는 톰 행크스 하면 먼저 이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기억이 남는 건 대여한 빅 테이프를 잃어버려서 돈으로 지불했던 기억이 나고 나중에 집에서 찾아서 소장했던 기억까지 나는데...  음... 아닐 수도 있겠네요.. (요즘 제 기억을 가끔 못 믿습니다 ㅎㅎㅎ) 영화에서 두 베프가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지미지미코코밥 지미지미락~~~" 이게 아직도 기억나요. 처음 T는 아메리칸 커시브 스타일입니다. 역시 H 도 마찬가지고요. 많은 분들이 필기체 k와 대문자 R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가이드라인에서 연습하는 게 필요해요.


 

스칼렛 조한슨

Scarlett Johansson

 

제가 봐도 잘 쓴 스칼렛 조한슨입니다. 조한슨인지 요한슨인지 항상 헷갈립니다. 한글 공식 표기는 조핸슨 이라고 하네요 ㅎㅎ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갔나요 ㅎㅎ 저에게는 스칼렛 요한슨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의 인상이 제일 강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제목은 정말 번역을 잘못한 듯 ㅎㅎㅎ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빌 머레이와의 케미가 상당히 좋고 그녀의 차분한 연기가 돋보이는 명작입니다. 저도 몇 번을 본지 모르게 생각하면 보는 영화입니다. S는 제 스타일과 뉴 아메리칸 커시브 스타일이 섞여있습니다. J는 앞서 설명했다시피 네 줄 전부 차지하게 써줍니다.


이렇게 해서 할리우드 유명인 이름을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즐거운 손글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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