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6. 21:00ㆍ영어캘리
영어공책
요즘도 어린 학생들이 영어 공책을 쓰나 모르겠나. 아무래도 한글이든 영어든 간에 핸드라이팅이 많이 사라진건 사실이다. 그나마 고등학교 때까지는 손글씨를 하겠지만 대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노트북, 아이패드 등으로 쓸 테니까. 오늘은 영어 공책으로 영어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손글씨가 좋아지려면 항상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그 가이드라인으로 연습을 해야 발란스와 간격 등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대문자
먼저 대문자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영어노트를 펴보면 빨간 선이 있다.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그걸 기준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문자들의 몸통이 위치해야 한다. 대문자는 꼬리가 없으므로 첫 번째 칸부터 빨간 선까지 차지한다. 그리고 짝대기들도 선을 보면서 써주면 된다. 아래 그림은 바로 대문자가 들어갈 자리다.
P에서 Q로 가야하는데 소문자 q로 써서 다시 썼다. 다 쓰고 나서 실수를 발견할 때도 있는데 그나마 쓰다가 발견하면 화딱지가 덜 난다. 중간에 선들도 역시 노트선을 맞춰주면 된다. 예를 들어서 A에서 가운데 선도 노트선에 맞춰준다.
소문자
소문자는 크기가 작은 대신에 머리와 꼬리가 달려있기 때문에 눈여겨 봐야한다. 아래는 소문자의 몸통이 들어가야 할 자리다.
소문자는 대문자와 크기는 물론 모양도 아주 다른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소문자 공부를 더 해야 한다. 특히 b와 d를 헷갈리는 경우가 있고 대문자 L과 소문자 l 그리고 대문자 I와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소문자 m과 n 도 연습을 많이 하여 누가 봐도 확실히 m 인지 n 인지 읽혀야 한다. 필자 역시 실수했던 Q의 소문자도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란다.
사용한 도구
검은색 펜은 제브라 사라사클립 1.0이다. 이미지나 영상을 찍을 때 굵은 심을 주로 쓰는데 눈에 잘 띈다. 뭉툭하고 쫀득쫀득한 느낌이 최고의 젤 잉크 펜임을 증명한다.
빨간색 펜은 유니 시그노DX 0.28이다. 밑줄이나 표시를 할 때는 이렇게 가는 심이 사용하기가 편하다. 유니 시그노 DX 역시 중성(젤 혹은 겔) 펜 중에 베스트. 하지만 사라사 클립과는 느낌이 아주 다르다. 조만간 둘의 비교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다. 유니 시그노 DX 는 0.28, 0.38, 0.5 가 있고 그 위는 여러 가지 색깔이 있는 시리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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