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필기체/캘리그라피 스타일/ 딥펜 , 카퍼플레이트

2020. 8. 24. 21:08영어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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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Sweet Home

오늘은 이사온지 벌써 6일이나 되는 날이다. 정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시간이 많았지만 항상 아내를 보면서 힘을 낸다. 하우스을 얘기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하우스를 홈으로 만들어주는 건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사랑이다. 단순히 콘크리트 벽 썰렁한 하우스로 만들 것이냐 아니면 스위트한 홈으로 만들 것이냐는 바로 나의 몫이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딥펜을 들고 Home Sweet Home을 써 봤다. 머틀리 크루의 곡이 생각이 난다.

 

이미지

By 캘리그라퍼 거스

오랜만에 타치카와 펜홀더를 들었다. 요즘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 바로 니코 닙과 타치카와 홀더의 조합이다. 그리고 로디아 만큼이나 좋은 종이를 찾았다. 바로 무지 편지지다. 보통 종이는 딥펜을 쓰면 번지거나 찢어지는데 무지 편지지는 그런 일은 없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어제 서울 상경차 합정 메세나폴리스 무지 매장에 들러 또 이것저것 사 왔다.

 

단어와 같이 이어지는 선들은 플로리시라고 한다. 글을 꾸미는 말이다. 오랜만에 쓰니 재밌다. 또 한동안은 딥펜 캘리 쓰겠구먼

 

사용한 도구

앞서 언급했다시피 타치카와 홀더는 딥펜/카퍼 플레이트 캘리그래피계의 센세이션이다. 물론 만화를 그리던 분들은 새로울 게 없을 수도 있지만 캘리그래피의 도구들은 좀 투박하다. 사실 미국 제품이 제일 투박하고 그다음 유럽이다. 일본 제품이 가장 섬세하고 배려가 있다. 딥펜 홀더의 단점이 닙을 보호하는 캡이 없는 점인데 바로 타치카와 홀더는 캡이 달려있다. 그리고 그립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필기감이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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닙, 즉 펜촉은 헌터에서 니코G 그리고 현재쓰는 니코 358로 옮겨갔다. 한동안 이 펜촉을 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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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는 항상 펠리칸4001을 쓴다. 인터넷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또한 구입하기도 쉽다. 잉크는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써 본 잉크중에는 제일 괜찮다. 그리고 잉크욕심은 없기 때문에 별다른 일이 없는한 계속 펠리칸잉크를 사용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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