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0. 19:37ㆍ한글캘리
영화 '시동' 명대사
안녕하십니까, 캘리그라퍼 거스입니다.
오늘은 시동 명대사 손글씨를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며 영화에서는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가 나옵니다.
감독은 최정열이며 '글로리데이' '셀푸카메라' 그리고 '염'을 감독했습니다.
1
야 임마 어울리는 거 하고 살아 |
이 말을 듣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에게는 어울리는 거 하고 살라며 말리지만 정작 그 일을 하는 사장은 하다 보면 어울리는 일이 된다고 하면서 합리화를 합니다. 과연 어울리는 일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하다보면 어울리게 되는 걸까요?
사용한 볼펜은 사쿠라 젤리 롤 화이트입니다.
2
소중한 건 네가 지켜 |
여기 캐릭터들 중에는 사연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현실에서도 그렇죠. 사연없는 사람 없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주인공에게 마동석이 한마디 하죠. 정말 맞아요. 인생은 각자만에 인생이고 그 인생을 누구보다 책임지고 지켜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하여.... 다 거짓말이고 어리석은 말입니다. 결국은 자기 자신이 자기를 지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지킬 수 없습니다.
3
자기똥은 자기가 닦는거야 |
소중한 건 네가 지켜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이 명대사는 좀 더 책임감을 강조하는 거 같아요. 자기가 한 일은 자기가 책임진다라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처음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본인이 감당을 할 수 있을 것인가도 신중히 생각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안 그래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면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피해를 많이 볼 수 있거든요. 물론 그러고 않아도 말이죠.
https://youtu.be/4dywrzNFu_0?t=86
4
엄마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 |
물론 우리 모두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고 싶죠. 하지만 현실이 그렇게 호락호락합니까? 인생이 잘 될 때고 있고 안될 때고 있고 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생기죠. 물론 저희 시대 때처럼 무조건 부모님이 희생했던 시절만큼 각박하진 않습니다. 하고 싶은 거를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들 때문에, 딸 때문에 라는 마인드는 결과적으로 서로를 힘들게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어쩔 수 없어도 심적으로는 독립적인 삶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4dywrzNFu_0?t=126
시동 명대사를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을 어떤 명대사가 마음에 와 닿았나요?
이 명대사에 공감하시나요?
그럼 즐거운 손글씨 하세요.
마지막으로 전체 영상을 올리면서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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