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명대사 손글씨 모음

작년부터 이어온 기생충 열풍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절정을 달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로 아쉽게도 더욱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아마 개봉을 좀 더 길게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그날 시상식을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오늘은 봉준호 감독의 명대사를 손글씨로 옮겨봤습니다. 여러 종이와 여러 필기도구를 사용해 봤습니다. 한 영상으로 컴필레이션 형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일단 어떤 명대사를 썼는지 적어볼게요. 

 

 

"부자니까 착한거지..."

 

"비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없네요."

 

"아줌마랑 똑같은 냄새나."

 

"둘이 냄새가 똑같다."

 

"근본적인 대책이 생겼어요

돈을 아주 많이 버는 거예요."

 

"돈이 다리미라고

주름살을 쫘악펴줘."

 

"착해서 돈이 많은 게 아니고

돈이 많으니까 착한 거야."

 

"반지하 냄새야

이사 가야 없어져."

 

대사에 대한 스토리는 언급하지 않을게요. 스포일러가 되니까요. 대충 어떤 분위긴 줄 알 거예요. 이미 여기저기서 스포일러 같은 느낌의 말들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직접 눈으로 봐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이 숨어있답니다. 그럼 영상을 올릴게요. 

 

https://youtu.be/Divkd4nhS0A

사용한 펜은 무지 젤 잉크, 사라사 클립, 쿠레타케 저널&타이틀, 펜텔 사인펜입니다. 제가 즐겨 쓰는 필기도구들이죠. 그리고 종이도 제가 가지고 있는 걸 다 총동원했습니다. 현재 로디아 패드를 다시 주문할 때가 되었어요. 라인밖에 없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손글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