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캘리(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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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캘리 - 프레피 만년필로 쓴 한글캘리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명대 "나이가 든다고 사는 게 좀 더 편해지진 않아... "
제가 좋아하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영문 이름은 Lost in Translation입니다. 다소 이상한(?) 번역 제목 탓에 분위기가 조금은 빗나갔지만 엄청 세련된 영화입니다. 빌 머레이와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하는데 그 사람의 썸 타는 모습이 아주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죠. 오늘 쓸 명대사는 다소 인생에서 힘들고 고민이 많은 스칼렛 요한슨이 중년의 빌 머레이에서 인생선배로 조언처럼 물어보는 겁니다. 먼저 스칼렛 요한슨의 질문부터 시작이 되죠. "나이가 들면 좀 쉬워지나요?" "나이가 든다고 사는 게 좀 더 편해지진 않아 다만 주변 상황에 좀 덜 흔들리게 되지." https://youtu.be/tH95KNX7nb8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가성비 최고의 만년필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로 원고지위에 적..
2019.12.30 -
전미선 트리뷰트 캘리그라피
며칠 전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에게 집중이 되었을 때 한 사람이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배우 전미선이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고 전미선은 1970년 12월 7일 전주 출생입니다.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습니다. 베스트극장 좋아하셨던 분들 많을 거예요. 저도 아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영화는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부터 시작하여 비상구가 없다,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연애, 마더 등 2017년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2019년 송강호와 다시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그 작품이 곧 마지막 작품이 되어 버립니다. 7월 24일 개봉될 이 영화는 송강호와 박해일 그..
20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