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명대사손글씨 - 결혼이야기 탑10 명대사

2020. 1. 24. 16:52영어캘리

728x90
반응형

갈수록 넷플릭스에선 볼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 넷플릭스 구독자가 아주 많아졌답니다. 그 이유를 '위쳐'에 두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 위처 + 요즘 영화시상식같아요. 벌써 아이리시맨결혼이야기가 후보에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열릴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작품에도 이 작품이 올라가 있습니다. 오늘은 결혼이야기에 나온 영어명대사를 딥펜스타일로 적어볼게요. 

 

결혼이야기 (Marriage Story)

감독: 노아 바움백
연기자: 스칼렛 요한슨, 아담드라이버

 

아카데미 (혹은 오스카) 상 후보에 오른것을 기념하여 이미지가 올라와있습니다.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다가 이혼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는 순간 우디알렌'부부일기(Husbands and Wives)' 가 생각이 났어요. 부부생활, 갈등 그리고 이혼등을 다룬 영화,소설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이야기할게 많은거겠죠? 결혼이야기 역시 특별한 주제는 아니지만 부부생활과 이혼을 다룬 다른 어떤 작품보다 뛰어난건 디테일한 표현들과 공감을 많이 일으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 디테일한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중에 하나가 바로 배우들의 연기인데요, 두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연기자로는 이제 피크를 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처음보는 아담 드라이버의 연기도 너무 훌룡했습니다. 사실 누구 하나 연기력이 딸리거나 캐릭터가 안맞으면 그만한 공감을 사는데 실패했을겁니다. 여기다가 벌써 골든 글로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로라 던이 있습니다. 

 

예전에 로라 던이 주인공으로 나온 미드 '인라잇튼드(Englightened)' 재밌게 본적이 있는데 세월이 꽤 지났는데요 전혀 나이가 느껴지지 않아 놀랐습니다. 

 

훌룡한 작품은 각자 가지 위치가 있는것 같아요. 연기를 잘하거나 비주얼이 좋다고 해서 꼭 주인공이 맞는 건 아니에요. 이번에 뮤지컬 '아이다'를 보면서도 느꼈습니다. 악역인 '아이비'가 단언코 주인공이였습니다 저에게는. 그 아이비가 만약에 주인공을 했다면 지금의 '아이다' 가 되지 않았을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욱더 그녀가 빛났고 그녀의 실력은 한수위라고 느꼈습니다. 

 

다시 결혼이야기 이야기로 돌어갈게요. 영화 곳곳에 명대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가슴을 콕콕 찌르는 대화내용 그리고 부끄럽기까지 하는 씬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그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물론 페미니스트적인 요소가 많이 나오고 그런 분위기로 전개하는 편이라고 느끼지만 그렇지 않고는 스토리를 전개할수 없거니와 그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모자라기 때문이죠. 

 

오늘은 영화/미드 전문사이트 '스크린랜트(Screenrant.com)'에서 뽑은 명대사 10을 준비했고 영어대사/한글번역과 제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로 채우겠습니다. 

10.

"HE DIND'T SEE ME AS SEPARATE FROM HIMSELF."

"찰리는 날 인정하지 않았어요. 자기와 별개인 독립적 인격체로요."

 

 

9. 

"THEY LAVISH YOU WITH ATTENTION IN THE BEGINNING."

"남자들은 여자한테 열을 올렸다가도 자식을 낳고 엄마가 되면 우리한테 싫증을 내죠."

 

8.

"YOU ALWAYS HAVE TO HAVE YOUR OWN VOICE."

"너는 언제나 니 얘기를 해야하잖아."

 

7. 

"THE DEAD PART WASN'T DEAD IT WAS JUST IN A COMA."

"내 일부는 죽은게 아니라 잠들어 있었어요."

 

6. 

"I WENT ALONG WITH HIS LIFE BECAUSE IT FELT SO GOOD TO BE ALIVE."

"난 계속 찰리와 그의 인생에 맞춰 살았어요. 그만큼 좋았고 살아있는 기분이였거든요."

 

5.

"YOU LIKED THIS LIFE UNTIL YOU DECIDED YOU HATED IT."

"이 인생에 만족했었어 싫다고 마음먹기 전까지는."

4.

"I WAS SO FLATTERED SOMEONE LIKE HIM WOULD FIND SOMETHING I SAID WORTHY."

"우쭐했었어요. 찰리같은 사람이 내 아이디어를 존중해주고 내 의견을 중시해 줘서요."

 

쓰고 나서 'would find' 를 안쓸걸 알았고 'something' 대신 'someone'을 썼다는 걸 알았습니다. 손글씨의 단점은 일단 쓰면 수정이 안되는 점과 다 쓰고 나서 수정할게 보인다는 거에요. 

 

3. 

"I DIDN'T BELONG TO MYSELF."

"나 조차 내 소유가 아니였죠."

 

2.

"I DIDN'T EVEN KNOW WHAT MY TASTE WAS BECAUSE I WAS NEVER ASKED TO USE IT."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누가 물어보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았어요."

 

1. 

"A BIT OF EARTH THAT'S YOURS."

"(생명줄이 나타난 기분이였어요...) 그건 나만의 세계였고...

 

 

대부분의 명대사는  니콜이 이혼전문변호사 로라를 만나 나눈 대화에서 나옵니다. 

 

영화가 끝나도 허한 마음은 끝나지 않습니다. 물론 잘 해결해서 다시 행복하면 좋겠지만 그건 제가 혹은 영화를 보는 사람이 가질수 있는 쉬운 마음이고 당사자들은 그게 더 불행할지도 모르죠. 저는 항상 행복은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본주의에서 만들어지는 마케팅의 일환이며 더욱더 부각돼고 과정되는 것이죠. 이런말이 있어요. 우리가 노력하는 건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게 아니라 불행해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결혼의 실패가 손가락질 받아야 할 일이 아니라 결혼의 성공이 박수받아야 할 일입니다. 절대 똑같은 말은 아니죠. 결혼생활을 경험한 분들에게는 아주 공감이 갈 얘기고 결혼하기 전 보신다면 영화를 보고 준비를 할수 있을것 같아요. (마음의 준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