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딥펜캘리 - 재밌는 명언 People who have done you wrong, will always think your posts are about them.

오늘은 진지한 영어 명언 말고 재밌는 영어 명언을 적어볼게요. 저도 솔직히 한편으로는 찔리는 글귀입니다. 

 

People who have done you wrong will always think your posts are about them.

 

당신에게 잘못한 사람들은 당신이 포스팅을 할때마다 그들의 얘기라고 늘 생각합니다. 

 

재밌죠? 솔직히 저도 그렇게 생각한적이 많아요. "저게 나의 얘기일까?" "저 비유의 주인공이 혹시 나?" 그러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죠. 몇 분 그러고는 나 자신이 한심하게 보여 금방 포기하고 말죠. 이렇듯 사람들은 누구나 소심한 부분이 있습니다. 카톡이나 전화로 물어보기에는 좀 자존심 상하고 그러는 관계도 아니고... 참 애매하죠? 그리고 아니라고 발뺌해도 어찌 못하는 ㅎㅎㅎ 이런 경우엔 정말이지 안 보고 생각하지 않는 게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요즘 집에서 글을 좀 많이 써요. 작년부터 (아니, 벌써 제작년이네요) 사무실과 집을 분리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월세가 두 군데에서 나가도 감행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분위기에 있습니다. 일을 하는 사무실과 쉬는 집이 같은 경우에는 이것도 저것도 아는 상황이 펼쳐져요. 그래서 일은 일대로 못하고 쉬는 것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난장판이 될 수 있죠. 그리고 피곤하면 바로 침대에 눕게 됩니다. 사무실을 따로 구하니 "여기는 일하는 공간"이라는 확실한 목적이 생겨서 일에 집중하게 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간 집은 티브이, 인터넷, 컴퓨터 등 아무것도 없으니 바로 확실히 쉬는 공간이 됐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게 더 이상 일이 아닌 취미로서 할 수 있게 되어 만족감을 더 주게 되었죠. 그래서 요즘은 집에 가면 저절로 펜을 들게 되어 글을 쓰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스타일은 딥펜/카퍼플레이트 캘리그라피라고 합니다. 얇은 선과 굵은 선을 펜촉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캘리그라피이죠. 펜촉, 펜홀더, 잉크 등을 따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매력 있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도구들은요, 

 

펜촉: 니코 G

만화를 공부하신 분들도 친숙한 제품이죠. 바로 니코 G 입니다. 저는 헌트 펜촉을 쓰다가 지금 니코 G로 바꿨는데요 이유는 아주 단순하게 홍대 호미화방에 팔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딥펜 캘리그라피 도구가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관계로 일단 제품이 보이면 사서 경험해보게 됩니다.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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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캘리그라피 G펜(유광 무광)

종이: 로디아

딥펜 캘리를 할 때는 저는 꼭 로디아를 씁니다. 다른 종이로 쓰면 번지거나 찢어집니다. 80그램이며 부드럽고 잘 번지지 않죠. 좋은 글쓰기를 위해 좋은 종이도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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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아 오렌지컬렉션 메모패드모음 9가지사이즈

펜대: 스피드볼

펜촉을 샀으면 그 펜촉을 꼽아 쓰는 펜대가 필요합니다. 펜촉의 사이즈에 따라서 펜대도 달라지니 꼭 체크하세요. 저는 타치카와 펜홀더와 스피드볼 펜홀더를 즐겨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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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바이텐] 스피드볼 캘리그라피 클래식 펜홀더(3 color)_(24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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