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9. 02:36ㆍ한글캘리
물론 사람은
한 평가만을 받지 않습니다.
그건 한 사람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자아 정체성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자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은 완벽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니 항상 실수를 하죠.
우리 모두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신한테는 철저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평이 아주 엇갈리는 철학가중에는
니체와 쇼펜하우어가 있습니다.
독일 철학가들의 색깔일까요?
저도 역시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어떤 면에서는 좋아하고
어떤 면에서는 안 좋아합니다.
훌륭한 스승은 그의 삶, 자체여야 하는데
이 둘은 그렇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니체의 말에서 제가 좋아하는
구절을 적어봤습니다.
제가 이 글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을 때
한 분의 해석이 재밌었습니다.
이렇듯 모든 사람들의 해석이
다 다릅니다.
저는 이렇게 받아들입니다.
누구를 증오하는 마음이 솟구칩니다.
급기야는 댓글도 남깁니다.
하지만 그 증오를 표현하기 전에
나의 몸과 마음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런 다음 그건 지친 마음과
지친 육체에서 나오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아주 정성스럽게 요리를 하고
아내와 그 요리를 천천히 즐깁니다.
그리고 깊은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그 증오를
잘 다스렸다는 내 자신에 뿌듯하며
증오를 어디에도 표현을 하지 않았던,
그걸 이제 습관으로 발전시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이 되나요?
이 글은 니체의 말에서
003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에서 발췌했으며
004 지쳤다면 충분히 잠을 자라
와 맥락이 비슷하고 느낍니다.
초역 니체의 말
COUPANG
www.coupang.com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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