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 한국의 시 - 춘일 조지훈
춘일 조지훈'한국의 명시'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한글과 영어 번역이 같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번역이라는 작업도 잘해야 본전인데 그중에 가장 어려운 분야가 시, 소설이다. 이 책의 번역은 더욱더 잘해서 아주 칭찬받을만하다. 춘일 (한글)춘일 조지훈 동백꽃붉은 잎새 사이로 푸른 바다의 하이얀 이빨이 웃는다. 창 앞에 부서지는물결소리 노랑나비가하나_ 유리 화병을맴돈다. 꽃잎처럼물려간다. 춘일 (영어)Spring Day Ji-Hoon Cho The blue sea baresIts white teethBetween red camellia blossoms. Waves shatterBy the window. A Yellow butterflyHovers around a glass vase, T..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