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손글씨 - 윤동주 <새로운 길> with 플레티넘 프레피
아마 집에 윤동주 시집 한 권씩은 있을 걸로 압니다. 저는 몇 개월 전에 윤동주 시집을 샀어요. 아쉽게도 거의 모든 시에 한문이 있어서 제가 읽진 못해요. 100퍼센트 한글로 된 시가 몇 편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입니다. 내용도 좋아서 집에서 적어봤어요. 사용한 펜은 플레티넘 프레피입니다. 일단 이미지를 올릴게요. 몇 번을 쓰다 지웠다 하는 과정을 거쳐 이렇게 나왔어요. 저는 어느 정도의 제 실력이 나오기까지는 몇 번을 쓰고 찢고 감정의 스텝을 거쳐서 그나마 손에 힘이 빠져 글이 조금 써지더라고요. 글을 쓰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건 글쓰기는 명상과 비슷하다고 많이 느껴요. 생각이 많고 욕심을 갖자마자 글을 흐트러지죠. 그래서 손글씨 연습은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항상..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