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만든 유리펜 (글라스펜)

유리펜 (글라스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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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펜

오늘 추천 필기도구는 유리펜입니다.

유리는 영어로 글라스(glass)니까

영어로는 글라스 펜 (glass pen)입니다.

 

글라스 펜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품은 거의 없고 

찾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유리펜은 유리로 만들기 때문에

모든 제품이 거의 비슷해서

중국 제품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떨어지면 다 깨지기 때문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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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펜 (dip pen)

 

딥펜이라는 것은

딥 (dip) : 찍다 

즉, 잉크에 찍어서 쓰는 펜들은

모두 딥펜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한국에서 딥펜이라 부르면

펜촉 (닙 nib)과 펜홀더를 따로 구입해서

쓰는 스타일을 말하는데

사실 룰링 펜, 글라스 펜 등 잉크가

저장되어 있는 않은 형태의 팬들은

다 딥펜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필요한가?

네, 바로 잉크입니다.

잉크병을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요즘 세트로 구입하시면

작은 잉크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잉크는

질이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저는 펠리컨 4001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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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유리로 만들었기 때문에

팁도 유리기 때문에,

떨어지는 그냥 깨집니다.

안 떨어져도 깨집니다.

제가 운영하는 손글씨 채널 

캘리튜브의 쇼트 영상 중에 

아래의 영상이 있는데

정말 절묘하게도 제일 마지막 단어를

쓰는데 부러졌습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조회수 좀 얻었습니다 ㅎㅎ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왜 깨졌는지

이해가 안 가지만 

1. 불량일 가능성

2. 제가 힘을 너무 주어서

 

https://youtube.com/shorts/GAlt9JMYOTA?feature=share 

 

 

정말 잊지 못할 영상이 되었습니다 T.T

저는 저 영상을 찍은 후에

유리펜 세 자루를 바로 주문했습니다.

 

또한 단점일 수도 있는데

팁 사이즈가 따로 없습니다. 

그건 만든 사람에 따라 달라지며

브랜드마다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글씨가 잘 안 써지거나

슬럼프가 올 때 

이런 재밌는 필기도구를 쓰면

뭔가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하고

좀 쉬어가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글쓰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