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으로 궁서체 쓰는 방법

한문을 연습할 때 필요한 종이가

구궁지입니다. 

 

사실 서예를 할때는

종이를 접어주거나

서예용 구궁지를 쓰는데

저는 서예가 아니라

펜, 샤프, 펜촉을 쓰니

두꺼운 종이 구궁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쿠팡과 네이버를 다 뒤졌는데

종이질까지는 확인할길이 없으나

그런 노트를 발견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받아서 써 봤는데...

 

 

 

지금 사진을 보시면 칸이 네 칸으로만

나누어져 있지만 구궁지는 

라인이 더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었고

종이의 질도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볼펜으로도 번질 정도니까

펜촉으로는 엄두도 못 내죠.

 

하지만 연습용으로는 충분하고

영상용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외국 시청자들은

그리드나 가이드라인이 있는

예를 들어 원고지 같은 종이에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한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구궁지와 같은 연습지가 필요합니다.

영어도 63도로 기울어져 있는 

캘리그라피용 가이드 시트가 있습니다.

영어는 아래 선을 기준으로 맞추면 되지만

각도도 중요합니다.

 

한글은 좀 더 까다롭니다.

받침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발란스를

잘 맞춰 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지나 라인 노트에 

연습하는 건 조금은 한계가 있습니다.

구궁지나 지금 보시는 한문 연습 노트를 사용해서

연습을 해야 글자 전체의 발란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 적어봤습니다.

마 머 무 라 러 로 입니다.

궁서체 스타일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따라 써 보세요.

https://youtu.be/2-Xdb1-QX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