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캘리그라피 독학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

2021. 2. 21. 02:56캘리비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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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레슨을 받으면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도구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며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줍니다.

그리고 기초를 탄탄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단점은 여러분의 스타일과

레슨을 받는 분들의 스타일이

비슷하게 변한다는 겁니다. 

제가 제일 하고 싶지 않는게

바로 드라이플라워를 넣은

똑같은 캘리그라피액자입니다.

 

저 같은 생각이 있다면 

바로 독학을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 배울 때 영어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어서 여러 군데를 알아본 결과

미국의 캘리 레슨 선생님에게

온라인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처음 시작했고 따라 하다가

지금의 저의 스타일을 찾았습니다.

 

자,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미 정해져 있는

전통의 펜맨십 스타일을 배우고 싶고

그렇게 쓰고 싶다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고

 

기존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여

좀 더 창작력을 더하여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후자로 가고 싶어도

기본을 알고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어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의미 전달의 목적이 전달이 돼야 합니다. 

가끔 영어 캘리를 하시는 분들이 작품을 보면

읽기 힘들거나 선의 각도가 이상해서

아트웍이라 하기도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펜맨십 스타일을 알아봅시다.

 

1. The Palmer Method 파머 메써드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오스틴 파머(Austin Palmer)

에 의해서 고안된 이 스타일은

스펜세리안 메써드 (Spencerian Method)

의 심플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타일은 미국에서 가장 스탠다드하고

많이 쓰는 스타일로 1840년 이후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어떠한 손글씨도 쓰지 않으니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겁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쓰지 않는 알파벳은

대문자 F Q입니다. 그리고 소문자 r입니다.

 

2. Spencerian Method (스펜세리안 메써드)

1850에서 1925년 사이에 쓰인 이 스타일은

미국 비즈니스 라이팅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로 타자기가 들어오기 전까지만 말입니다.

파머메써드에 비해 테크닉이 더 필요한 스타일입니다.

좀 더 캘리그래피라고 할 수 있는 게

얇고 굵은 선이 좀 더 표현되어 있습니다.

스펜세리안 메써드에서 F와 Q가 

좀 더 읽기 쉽고 소문자도 마찬가지입니다.

 

3. Ornamental Method (오너먼탈 메써드)

스펜세리안 메써드와 비슷하지만

좀 더 플로리시가 들어가 있는 스타일입니다.

스펜세리안 메써드와 마찬가지로

스킬이 더 필요하고 좀 더 아트웍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크게 세 가지 펜맨십 메써드가 있습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스타일이 있으며

교본도 있습니다. 이 스타일은 오래돼서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교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http://www.iampeth.com 

 

Welcome to IAMPETH! | IAMPETH site

 

www.iampeth.com

이 사이트에서 pdf로 교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다운로드하고 프린트를 해서

폴더에 넣어서 교본을 만들었습니다.

자 이렇게 교본을 보면서 연습을 했으면

이제 영상으로 보면 더욱더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 

캘리그라퍼들을 소개합니다.

 

1.수잔 커닝햄 (Suzanne Cunningham)

수잔 커닝햄 선생님은 카퍼플레이트 전문입니다.

플로리시를 곁들인 스타일이 예술입니다.

youtu.be/boHNElr70e8

2. Schin Loong (쉰룽)

룽 선생님은 만년필로 파머 메써드를

기가 막히게 쓰는 분이십니다.

youtu.be/tkma39BFA0s

펜을 잡은 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이런 영상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3. Seb Lester (셉 레스터)

레스터 선생의 레슨을 스킬 셰어에서

들었습니다. 선생이 자주 쓰시는

파일럿 페럴럴 펜도 구입해서 써봤습니다.

손이 많이 안 가는게 개인적으로는

파머, 스펜세리안, 오너먼탈메써드

더욱더 흥미있나봅니다.

이 선생님은 좀 더 모던함에 가깝습니다.

로고를 기가 막히게 적습니다.

가끔 프린트에 가깝습니다.

youtu.be/1orjLpX7GbM

 

자, 이외에도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이 있고

다양한 캘리그라퍼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여러분 눈에 맘에 드는 스타일을

정하고 그에 대한 자료와 영상을 보면서

배우면 됩니다. 요즘은 유튜브와 교육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레슨보다 더욱더 많은

지식과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됐으면 하고

도움이 됐으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거손GH

거스 더 캘리그라퍼

youtu.be/9nYe7RP-6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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