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에서 잉크가 안나올때... (볼펜 보관 방법)

적어도 6개월을 쓰지 않거나

잉크가 다 소진된 경우가 아닌

잉크가 눈에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안 써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리필이 있는 볼펜들은

리필을 교체하면 되는데

리필이 없는 볼펜인 경우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날도

잉크가 안 나오기도 한다.

 

1. 볼펜의 볼 부분을 아래로 하루 이상 둔다

잉크가 나오지 않거나 끊김 현상이 있을 때

볼펜을 아래쪽으로 하루 이상 기다려보자.

그래도 나오지 않을 때는 2번으로

 

 

2. 헤어드라이어로 볼펜 끝을 불어준다.

그래도 안나올 경우엔 드라이어로

볼펜 끝을 불어준다. 

 

3. 볼펜심을 뜨거운 물에 담가 둔다.

그래도 안 나오면 뜨거운 물을

담은 컵에 볼펜심을 넣어둔다.

시간은 10분에서 15분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4. 지워지는 파일럿 펜이 안 나올 때

지워지는 파일럿 펜을 여름날 차에 두거나

직사광선에 노출을 오래 시키면

오히려 잉크가 말라버리는데

이때는 냉동고에 뒀다가 꺼내서 써본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관방법에서부터 신경 써야 하는데

과연 필기도구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1. 유성볼펜

 

제트스트림 같은 유성볼펜은 

볼 부분이 아래로 있어야 한다.

잉크 특성상 드라이하기 때문에

그렇게 둬야 잉크 끊김 현상이나

나오지 않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2. 중성 수성 볼펜

 

제브라 사라사 클립이나 유니 에어 같은

중성이나 수성 잉크펜들은

잉크가 충분히 나오는 특성상

팁을 아래로 두면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수평으로 보관한다.

(수평으로 놔두면 제일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보관한다)

 

 

 

3. 만년필

 

만년필은 보통 수평으로 보관하는데

고급이면 고급일수록 케이스에 보관하는데

펜촉에 잉크가 묻어 나오지 않을 때는

유성볼펜처럼 펜촉을 아래로 해서

보관해야 한다.

 

4. 쿠레타케같은 캘리 펜, 마커

 

중성, 수성펜처럼 수평으로 둬야 된다.

이런 펜들은 양쪽으로 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수평으로 둬야 두 부분 전부 다 잘 나온다.

 

5. 본인의 펜이 뭔지 모를 때

 

유성인지 중성인지 수성인지 모를 때는

그냥 수평으로 두면 된다.

기본적으로 볼펜의 볼 부분을

위쪽으로 두면 안된다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그리고 항상 사용 후에는 

뚜껑이 있는 경우엔 꼭 뚜껑을 닫고

노크 식이면 꼭 심을 다시 숨겨둔다.

 

 

 

다 뒤집어 있는 나의 펜들

다이소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케이스이며

하나당 이천 원으로 기억한다.

브랜드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유니 같은 경우에는 제품명으로 

나누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