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드 '프로스펙터스'
저는 모자도 즐겨 쓰지만 가끔 모자를 쓰지 않을 때는 포마드를 바릅니다. 영어 발음으로는 팜메이드라고 해요. 제가 좋아하는 포마드는 '프로스텍터스'입니다. 향이 강하지 않고 워터 베이스라서 찐덕 거리지 않고 샤워할 때 물로도 쉽게 씻깁니다. 저는 머리숱이 많아서 조금만 찐덕거려서 불쾌해지는데요 프로스텍터스는 깔끔합니다. 어제 글을쓰는데 프로스텍터스 포마드가 보이더라고요. 아마 제가 마지막으로 쓰고 테이블에 나뒀나봐요. 그래서 뒤쪽에 영어를 읽어봤는데 이걸 쓰면 어떨까 해서 그냥 생각 없이 적어봤습니다. 포마드는 저렇게 생겼어요. 간지나게 생겼죠? 지금 보는 샤프펜슬이 제가 처음 딥펜/카퍼 플레이트 캘리그라피를 배운 사이트예요. 지금은 없더라고요. 하지만 그때 제가 배웠던 선생님은 유튜브를 하시고 계세요...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