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모호함을 견디는 게 어른이다 -프로이트
세상은 Yes와 No로 단정 지어서 말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고 저런 상황에서는 저런게 우리 인생이고 학교에서 배운것 처럼 전혀 논리적이고 않아요. 그래서 어떠한 진영에 속해있거나 흑백논리의 마인드는 현실과 안 맞는 것 같긴 해요. 이상하게 그런게 회피를 하거나 비겁한 것처럼 몰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 조차 억지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참 힘든일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이런 삶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사용한 펜은 펜텔 사인펜으로서 브러시펜으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펜입니다. 글씨가 적혀진 왼쪽 부분을 보시면 곡선으로 선이 하나 그어져 있는데 이는 굵기를 나타냅니다. 굵기는 총 세가지가 있습니다. 색..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