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과 원고지
원고지는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원고지 안 쓰겠죠? 저도 초등학교때 글짓기를 원고지에 적어서 낸 게 기억이 납니다. 그 네모난 칸에 한 글자 한 글자 맞춰서 정성 있게 선생님에게 전달했던 기억이 있어요. 원고지에다가 만년필이 닿으면 한글만이 줄수 있는 분위기로 인도합니다. 제가 적은 글들 중에 원고지에 쓴 글들이 더욱더 반응이 좋은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철학가 버트란트 러셀의 '게으름의 대한 찬양' 작가의 말에서 제가 좋아하는 파트를 적어봤습니다. 오랜만에 걷은 책에서는 제가 연필로 표시한 글들이 먼저 보였습니다. https://youtu.be/4aYqjkaqNQ4 사용한 만년필은 가성비 최고의 플레티넘 프레피 만년필입니다. https://coupa.ng/b..
20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