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젤잉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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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영어글씨 Hello June 안녕 6월아
6월이 왔어요. 6월은 영어로 '준'이라고 해요. 스펠링은 June 입니다. 사실 6월은 저에게는 아주 의미가 있는 달이에요. 지금 아내 뱃속에 있는 아이가 세상에 나올수도 있는 달이거든요. 사실 6월말 아니면 7월 초가 예정일입니다. 그럼 7월도 의미가 있겠네요 ㅎㅎ Hello, June 안녕 6월아 사실은 잘 부탁한다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아내가 노산인데다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잘 되게 해 달라는 마음으로 써 보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여름보다 겨울을 겨울보다 가을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 주니어가 태어날 여름 그리고 봄도 아주 좋아하려고요 ㅎㅎ 나이가 들어서 여름이 되어도 몸이 으슬으슬 춥더라고요 ㅎㅎ https://youtu.be/AK2ASG7iN2Q
2021.06.05 -
볼펜으로 흘림체 쓰는 방법
이번엔 볼펜으로 흘림체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볼펜 중에서도 중성 잉크 (젤 잉크) 펜입니다. 유성도 아니고 수성도 아니고 중간에 있는 중성잉크 입니다. 쫀득쫀득해서 좋아요. 일단 이미지 먼저 올릴게요.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사실 우리 다 겁쟁이입니다. 살아있는 것은 , (물론 밀림은 아니지만) 먹고 먹히는 행위가 반복됨을 의미하는 겁니다. 누군가를 먹어야 살 수 있는 존재거든요. 오늘 이 좋은 글은 볼펜으로 흘림체 스타일로 써 보았습니다. 글을 보면 움직임을 볼 수 있어요. 끝의 날카로운 선들을 힘을 빼면서 왼쪽으로 뿌려주세요. 두툼한 부분은 한번 더 써 주세요. (그리는 느낌으로) 한글은 받침이 있는 언어라서 위아래 발란..
2021.06.03 -
빗소리 - 주요한 / Sound of Rain - Ju Yo-Han
빗소리 - 주요한 안녕하십니까, 캘리그라퍼 거스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시 '빗소리' 손글씨를 준비했습니다. 1 빗소리 어제는 아버지 기일이었어요. 가족일로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했는데 2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예우를 갖춰서 보내드리게 됐어요. 제주도 날씨처럼 비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잠잠해졌고요. 한국의 명시 책을 보는데 '빗소리'라는 시가 있었어요. 오늘은 왠지 이 시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2 주요한 주요한 시인은 1900년 10월 14일 태어나셨고 1979년 11월 17일 돌아가셨습니다. 평양에서 출생하여 일본에서 초년시절을 보냈고 동아일보,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해방 후 문단활동을 중단했습니다. 3 필기도구 무지젤잉크펜을 썼습니다. 무지 젤 잉크펜은 0.38 0.5 0.7이 있으며..
2020.05.10 -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손글씨 모음 -팔로미노블랙윙, 모나미세필붓펜, 무지젤잉크
캘리그라피 컴필레이션 안녕하십니까, 캘리그라퍼 거스입니다. 오늘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손글씨를 준비했습니다. 1 Calligraphy + Therapy 손글씨/캘리그라피 작업은 또 하나의 명상과도 같죠? 마음이 흐트러지면 선이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과 마음을 비우고 써야 마음에 드는 선들이 나오죠. 오늘은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캘리그라피 영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캘리그라피 와 테라피 (치료, 힐링)의 합성어인 캘리테라피 채널입니다. https://youtu.be/f2uNZ5Hx3BA 2 모나미 세필붓펜 아직까지는 국내 필기도구 제품의 디테일이 떨어지지만 가끔 좋은 도구들이 있습니다. 모나미 붓펜 시리즈 중에 그나마 쓸만한 게 이 세필 붓펜입니다. 펜텔의 붓펜, 사인펜과 대체 가능..
2020.05.06 -
무지 젤 잉크 펜으로 쓴 영어 명언 "I don't care what others think about me..."
작년에 봤던 영화 중 '조커'는 제가 극장에서 직접 보고, 좋아했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 한 착한 사람이 어떻게 악한 사람이 되어가는지 보여주는 영화였는데요, 아주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을 주제입니다. 미움을 받으려고 혹은 미움을 받는 걸 즐기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죠. 하지만 그런 노력들이 정 반대의 결과로 치달으면 사람은 지치게 되고 노력을 하지 못하게 돼요.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젤 가까운 관계로는 가족이죠. 제가 가장 즐겨쓰는 젤 잉크(겔 잉크) 볼펜 중 하나는 무지 젤 잉크 펜입니다. 아쉽게도 첫 번째 나왔던 모델은 지금은 단종된 것 같고 다른 디자인이 출시되어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펜은 캡 형식이지..
2020.01.08 -
무지펜으로 쓴 영어명언 손글씨 - "I'm stuck between~"
I'm stuck between "I need to save money." and "You Only Live Once." "돈을 모아야 한다." 와 "욜로" 중간에서 갈팡질팡했다. 페이스북에서 아주 재밌는 글이 있어서 당장 메모해서 써봤습니다. 항상 그렇죠? 돈을 모으자고 결심하고 며칠지나지 않아 자기의 모습이 한심했는지 "에이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 가즈아!" 라고 하잖아요 ㅎㅎ 오늘은 무지 젤 잉크 펜으로 두가지 색깔을 써 봤어요. 검은색은 0.38을 선호하지만 핑크나 그린색은 0.38이 색깔이 잘 안나오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검은색, 파란색, 빨간색 이외의 색깔들은 0.38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https://coupa.ng/bht19M MUJI Gel Ink Ballpoint Pens 0.38..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