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9. 21:00ㆍ캘리비기너
가이드라인
언제나 가이드라인이 있는 종이로 연습해야 발란스와 크기를 맞출 수 있다. 그럼 스케일이 관계없이 다 잘 쓸 수 있게 된다. 영어 필기체는 사선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 선이 63도 정도 된다. 영어 필기체의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다.
한글도 역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선이 그려져 있는 종이를 구궁지라고 하는데 이를 사용하면 글씨체가 계속 좋아진다. 어떤 선이 어디에 위치해 있나 유심히 보면서 따라써야 한다. 구궁지는 아래와 같다.
선 연습
캘리그라피를 잘하려면 자주 쓰이는 선들의 연습을 따로 해야 한다. 영어 같은 경우에는 굵기를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연필로도 가능하다. 아래와 같은 선들을 따로 연습해야 실전에서 더 잘할 수 있다.
도구 탓을 하자
물론 프로들이야 도구 탓을 안 하겠지만 비기너에게는 도구가 중요하다. 아쉽게도 일본, 유럽 제품들이 한국 제품보다 대부분 뛰어나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쉽게 많이 사진 못한다. 볼펜 캘리를 하시는 분들은 제브라 사라사 클립, 펜텔 에너젤, 유니 시그노 DX, 무지 젤 잉크 펜 등을 추천하며 브러시는 펜텔 사인펜, 쿠레타케 그리고 딥펜은 니코지, 타치카와 펜홀더 잉크는 펠리칸4001를 추천한다. 딥펜/카퍼플레이트는 종이가 중요하다. 로디아, 그리고 무지 편지지도 괜찮다.
프로에게 배운다.
연습만큼 중요한건 보는 것이다. 유튜브로 인스타그램으로 배울만한 부분이 있는 영상은 저장하고 다시 보고 또다시 보고 따라 한다. 유튜브에는 calligraphy라고만 검색어로 넣어도 아주 많은 영상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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