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1. 21:00ㆍ캘리비기너
연습만큼 중요한 게 보는 것
전 세계 몇 명 밖에 없는 펜맨십 마스터 제이크 와이드맨은 항상 강조한다. 연습만큼 중요한 게 보는 것이라고. 필자는 인스타그램에서 인상적인 포스팅이 나올 때마다 저장하는 습관이 생겼고 유튜브에서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그리고 보고 또 본다. 직접 써 본다. 더 잘 써진다.
글씨 유튜버 나인
필자는 초반에 한글보다는 영어를 많이 썼지만 역시 한글의 아름다움은 다른 언어와 비교할 수 없다. 예쁜 소녀감성이다. 무지 잉크 젤 펜을 아주 잘 쓰는 캘리그라퍼다. 10대-20대가 아주 좋아할만한것 같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KG_mmhxqmAKlq-TX03_55w
일본 캘리그라퍼 타쿠미
제브라 볼펜을 기가 막히게 쓰는 캘리그라퍼다. 무엇보다 어떤 캘리그라퍼보다 성실하다.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가 보다. 쫀득쫀득한 맛의 사라사 클립 그리고 일본어 붓펜 스타일을 배우고 싶다면 타쿠미에게
https://www.youtube.com/user/takumitohgu
펜 크래프트
손글 씨쪽에는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는 분이다. 책도 냈고 반응도 좋다. 한글이 일품이다. 영어는 아니다. 영상을 보고 있으면 배울게 엄청 많다. 그의 손글씨 영상에 한번 빠져보자.
https://www.youtube.com/channel/UCJ6ffXRHtnXLhM2MFYsOrhQ
수잔 커닝햄
카퍼플레이트/딥펜 캘리그라피 선생님이다. 플로리시를 아주 아름답게 구사하시는 분이다. 딥펜을 너무 좋아했기에 이분 영상을 따라서 많이 연습한 기억이 난다. 딥펜 특유의 종이 긁는 소리도 제대로 들려주신다. 아쉽게도 유튜브 채널은 없다. 하지만 캘리그라피 마스터 채널에서 접할 수 있다.
캘리그라퍼 카트리나
이 분은 정말 타고났다. 밥먹듯이 글을 술술 쓴다. 아주 쉽게 보인다. 고수들은 아주 어려운 일들을 아주 쉽게 하는 경향이 있다. 핏 샘프라스도 그랬고 마이클 조던도 그랬다. 너무나 자연스럽다. 거침이 없다. 다음 스텝을 정확하게 알고 있던지 아님 몸이 알아서 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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